설 고향가는 길 ‘안전운전 7계명’

설 고향가는 길 ‘안전운전 7계명’

발행일 2011-01-27 12:29:21 전승용 기자

보쉬의 자동차 정비전문점 ‘보쉬카서비스’에서 설 연휴,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사전 점검과 안전운전 요령 7계명을 소개했다.

1. 출발 전, 타이어 점검은 필수 

타이어는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타이어는 일반적으로 2~3년 주행하면 교환해야 마모로 인한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차량의 적정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은 안전운전과 더불어 연비향상에 도움이 된다. 스페어 타이어에 대해서도 공기압 및 마모 정도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게 좋다.

2. 제동 시 이상소음이 발생한다면 브레이크 패드 점검해봐야

브레이크는 겨울철에 평소보다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운전하는 동안 브레이크를 작동시켰을 때 평소와 다른 현상이 감지될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 브레이크 시스템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나 브레이크 패드는 관리가 중요하다. 브레이크 패드의 일반적인 교환시기는 약 40,000km이며 10,000km마다 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3. 브레이크 액 점검

브레이크 액은 브레이크패드와 함께 브레이크의 적절한 제동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 액체로서, 엔진 룸에 위치한 반투명 탱크에 담겨 육안으로 식별하기가 편하다. 탱크에 표시된 최대선과 최소선 사이에 오일이 있으면 정상이다. 오일이 부족하거나 오일의 색깔이 지나치게 어두우면 즉시 교환 또는 보충해 줘야 한다. 고성능 브레이크액일수록 수분 함량이 쉽게 늘어나기 때문에, 수입차 메이커들은 대부분 3만킬로마다 교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4. 와이퍼, 전조등 사용 잦아 배터리 점검도 필수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는 겨울철에는 배터리의 점검과 와이퍼의 점검이 매우 중요하다. 설 연휴는 지역에 따라 눈 또는 영하의 기온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여행 전에 미리 배터리를 점검하고 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터리의 점검은 인근 정비전문점을 통하여 간단한 테스터 장비를 통해 가능하며 배터리 상부에 있는 충전지시계(인디케이터)의 확인을 통해 어느 정도 가늠할 수도 있다. 와이퍼의 경우, 출발 전 와이퍼의 작동 상태를 점검한다.

▲ 설 연휴, 장거리 운행 전 정비가 꼭 필요하다

5. 전구류 점검도 놓치지 말아야

방향지시등과 브레이크 등의 점검도 놓쳐서는 안 된다. 등화류 고장으로 인해 뒤따르던 차량과의 접촉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정기적으로 가까운 카센터를 찾아 방향지시등, 전조등, 브레이크등 작동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6. 교통법규 준수, 음주운전은 금물

마음의 여유를 갖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한 운전을 해야 한다. 설 연휴기간은 술자리가 빈번해지기 때문에 평상시보다 음주운전에 대해 쉽게 노출된다. 음주는 적은 양이라도 운전자의 주의력, 판단력, 운동능력 등을 저하시키므로 반드시 금해야 한다. 성묘나 차례를 지낸 후 마시는 ‘음복’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7. 안전한 주행 환경 조성하세요

안전띠는 도로를 구별하지 말고 전 좌석에서 착용하고, 운전 중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 차량 내 공기는 수시로 환기시켜 운전자의 졸음을 예방하도록 하며 운전자는 매2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휴식할 때 스트레칭을 통해 신체근육의 부담을 풀어주는 것도 안전운전을 위해 필수적이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김민 이사는 "설 연휴기간에는 자동차 사고가 평소보다 많다."며, "출발하기 전 사전 차량 점검과 느긋한 마음으로 안전 운전하는 것이 설 연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책이다."라고 말했다

전승용 기자 car@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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