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볼보 신형 XC90 B6를 시승했다. 신형 XC90은 부분변경 모델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크고 선명해진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UX, 스마트폰 무선충전 위치 변화가 특징이다. 특히 실내 정숙성 향상을 위해 방음재를 보강하고,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목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90 클러스터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XC90과 S90은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트림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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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푸조 3008 하이브리드, 디자인과 고급감 인상적

[시승기] 푸조 3008 하이브리드, 디자인과 고급감 인상적

푸조 올 뉴 3008 GT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신형 3008은 신선한 내외관 디자인과 고급감을 더한 소재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전한다. 유럽 현지는 물론, 브랜드내 하위 모델 수준의 가격은 파격적이다. 신개념 하이브리드는 단순한 구조로 상당한 연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신형 푸조 3008은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스텔란티스그룹의 STLA 미디엄 플랫폼이 처음 사용된 신차다. 기존 2세대 푸조 3008의 EMP2 플랫폼과는 다른 사양으로, 48V 마일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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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AWD, 고성능 하이브리드의 시작

[시승기]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AWD, 고성능 하이브리드의 시작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AWD 7인승 캘리그래피를 시승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커진 차체와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으로 성공적인 풀체인지를 마쳤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전통적인 연비 중심의 시스템과 달리, 고출력을 연비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은 구성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 풀체인지 모델,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출시했다. 2.5 터보와 2.5 터보 하이브리드의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는데, 2.5T HEV는 현대차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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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유일한 단점은 가격 책정

[시승기]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유일한 단점은 가격 책정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GV60 퍼포먼스 AWD를 시승했다. GV60은 제네시스 유일의 전용 전기차로,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배터리 용량 확대를 통한 주행거리 증대와 함께 고급감이 향상됐다. 내장 컬러의 매치와 고급감은 양산 전기차는 물론, 제네시스 라인업에서도 우수한 편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모델 라인업에 대한 페이스리프트를 대부분 끝냈다. 라인업별 출시 시점을 살펴보면 G70(2017년9월, FL 2020년10월), GV80(2020년1월), G80(2020년3월), GV70(2020년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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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기아 EV9, 6천만원대부터 시작하는 대형 전기차

[시승기] 기아 EV9, 6천만원대부터 시작하는 대형 전기차

기아 EV9 GT-라인 4WD를 시승했다. EV9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3열 대형 SUV 전기차로 출시된지 만 2년에 접어들었다. 출시 당시보다 저렴해진 가격으로 6천만원대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데, 유사한 체급의 하이브리드 SUV의 가격이 상승해 EV9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기아의 전기차 로드맵 중 하나는 EV9의 성공이었다. 기아는 현대차 대비 5년 빠른 전동화 계획으로, 2025년부터 출시되는 풀체인지 신차를 모두 전기차로 채우고, 2030년부터 전기차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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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제네시스 G80 블랙, 380마력에 어울리는 젊은 분위기

[시승기] 제네시스 G80 블랙, 380마력에 어울리는 젊은 분위기

제네시스 G80 블랙 3.5T AWD를 시승했다. G80 블랙은 G90 블랙,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에 이은 제네시스의 4번째 블랙 모델로, 컬러와 구성만으로 G80의 분위기를 젊은 감각으로 바꿔놨다. G70의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상황에서, 3040 소비자들에도 만족할만한 선택지로 생각된다. 제네시스 브랜드에게 G80은 브랜드의 시작과도 같은 모델이다. 현재 판매되는 모델은 코드명 RG3로 1세대 BH, 2세대 DH를 잇는 3세대 G80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시 가장 먼저 선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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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르노 세닉 일렉트릭, 좁은 회전반경과 주행거리 매력적

[시승기] 르노 세닉 일렉트릭, 좁은 회전반경과 주행거리 매력적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을 시승했다. 세닉은 최근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한 전기차로, 르노의 기술력과 디자인,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NCM 배터리가 결합돼 460km 주행이 가능하다. 르노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 좁은 회전반경은 차세대 패밀리 SUV로 주목할만 하다. 르노 브랜드는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전동화에 가장 적극적인 제조사 중 하나로, 르노5, 르노4, 메간, 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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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 4천만원대부터 확보한 상품성

[시승기]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 4천만원대부터 확보한 상품성

토요타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신형 캠리는 9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토요타가 최근 강조하고 있는 주행감각 개선이 눈에 띈다. 특히 완성도 높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의 이질감을 줄이고, 일상에서의 실연비는 20km/ℓ를 손쉽게 넘어서 흠을 잡기 어려운 구성이다. 토요타코리아의 모델 라인업 확장세가 주목된다. 전통적인 라인업, 프리우스-캠리-라브4에서 이제 프리우스, 캠리, 크라운, 하이랜더, 라브4, 시에나, 알파드, GR86,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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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볼보 XC40 블랙에디션, 3040이 반할 완성도

[시승기] 볼보 XC40 블랙에디션, 3040이 반할 완성도

볼보 XC40 블랙에디션을 시승했다. XC40 블랙에디션은 지난해 97대 한정판으로 선보여 7분만에 완판된 모델로, 이번에는 100대 한정판이 마련됐다. XC40 블랙에디션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오는 6월 17일(화)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판매가 시작된다. 바야흐로 블랙에디션 전성시대다. 수입차 브랜드는 물론 국산차에서도 다양한 블랙에디션이 선보이고 있는데,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경우는 드물다. 블랙에디션은 가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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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벤츠 GT55 AMG, 911과 승부할 그랜드투어러

[시승기] 벤츠 GT55 AMG, 911과 승부할 그랜드투어러

메르세데스-AMG GT55 4MATIC+와 E53 하이브리드 4MATIC+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시승했다. 2025 AMG GT 미디어 익스피리언스데이를 통해 접한 고성능 모델 라인업, 그 중에서도 AMG GT55는 부드럽지만 파워풀한, 안정적이며 고급스러운 스포츠카의 새로운 이정표로 생각된다. 메르세데스-벤츠, 그 중에서도 메르세데스-AMG는 친환경, 전동화 트렌드를 고성능의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하는 노력을 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함께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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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폭스바겐 아틀라스, 넓은 공간과 부드러움이 강점

[시승기] 폭스바겐 아틀라스, 넓은 공간과 부드러움이 강점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를 시승했다. 신형 아틀라스는 북미시장을 겨냥한 폭스바겐의 대형 SUV로, 독일의 차만들기 기조와 미국시장의 대형화된 차체가 믹스된, 국내 소비자들이 좋아할 요소들로 구성됐다. 부드러운 승차감과 넓은 실내공간, 배기량으로 인한 세금 혜택은 긍정적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2024년 미국시장에 페이스리프트 모델, 신형 아틀라스를 출시했다. 아틀라스의 국내 도입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져, 새롭게 선보인 신차가 출시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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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에스컬레이드 ESV, 아빠들의 드림카인 이유

[시승기] 에스컬레이드 ESV, 아빠들의 드림카인 이유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ESV를 시승했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부분변경으로 전면부 디자인과 실내가 신차 수준으로 변경됐다. 특히 ESV는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 등 쾌적한 거주성과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의 성능이 상당하다. ADAS는 다소 아쉽다.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1세대 출시 이후 거대한 크기와 브랜드의 기술력으로 럭셔리 풀사이즈 SUV 시장의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에스컬레이드는 2017년 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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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기아 EV4 롱레인지, 배터리가 왜 안 닳지?

[시승기] 기아 EV4 롱레인지, 배터리가 왜 안 닳지?

기아 EV4 롱레인지를 시승했다. EV4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끄는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세단으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긴 1회 완충시 주행거리인 533km를 확보했다. 특히 실주행 전비가 좋으며, 탄탄한 승차감이 강점이다. 스티어링 감각은 아쉽다. EV4는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EV4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기도 하다. EV4는 EV3와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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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무쏘EV 2WD, 세금혜택만 받아도 합리적 소비

[시승기] 무쏘EV 2WD, 세금혜택만 받아도 합리적 소비

KGM 무쏘 EV 2WD를 시승했다. 무쏘 EV는 국내 제조사가 선보인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으로, 전동화시대에도 픽업트럭에 대한 정통성을 계승하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전기차 보조금 외에도 화물 전기차 혜택과 부가세 환급 등 소상공인 지원이 가능, 3300만원대로 구입 가능해 매력적이다. KGM은 2025년 전동화에 대한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와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연이어 출시했다. 또한 4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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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BMW 4시리즈 M440i 쿠페, 현실적인 드림카

[시승기] BMW 4시리즈 M440i 쿠페, 현실적인 드림카

BMW 신형 M440i xDrive 쿠페를 시승했다. 신형 M440i xDrive 쿠페는 4시리즈 부분변경의 M 퍼포먼스로 3.0리터 6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신형 M440i xDrive 쿠페는 일상 주행까지 커버되는 승차감, 엔진 퍼포먼스, 핸들링이 만족스럽다. 소심해진 배기음은 아쉽다. 4시리즈는 BMW를 대표하는 콤팩트 세단 3시리즈의 2도어 버전이다. 4시리즈는 F보디 라인업부터 3시리즈와 차명이 구분됐다. 또한 4시리즈는 2세대부터 전면부에 수직형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3시리즈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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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타스만, 승차감과 거주성 살린 '전천후 픽업트럭'

[시승기] 타스만, 승차감과 거주성 살린 '전천후 픽업트럭'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X-Pro, 익스트림을 온오프로드에서 시승했다. 타스만은 기아 최초의 픽업트럭으로 패밀리카로서의 실용성과 승차감, 본격 오프로더로서의 험로 주행성능을 만족한다. 특히 e-LD, 전자식 2속 ATC, X-Trek모드, 수심 800mm 도하 등 본격 오프로더 요건을 충족한다.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에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의 신차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들은 2차 부분변경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풀체인지시에도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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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혼다 에듀케이션센터, 즐거운 라이딩을 위한 필수 코스

[체험기] 혼다 에듀케이션센터, 즐거운 라이딩을 위한 필수 코스

모터사이클 안전 교육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지난 27일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에 위치한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를 찾아 '비기너 스쿠터 과정(Beginner Scooter)'과 일부 '타운 라이더(Town Rider)' 과정을 체험했다. 해당 교육은 초급 라이더와 중상급 라이더들이 꼭 거쳐야 할 프로그램이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5일 '혼다 에듀케이션센터'를 공식 오픈하고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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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토레스 하이브리드, 연비보다 놀라운 승차감

[시승기] 토레스 하이브리드, 연비보다 놀라운 승차감

KG모빌리티(이하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브랜드 첫 하이브리드로 1.5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 대비 승차감이 좋아졌으며, 실내 정숙성도 강화됐다. 연비는 운전 스타일에 따라 크게 차이난다. 토레스는 지난 2022년 쌍용차 시절 공개된 차세대 SUV다. 토레스는 현재 KGM의 주력 모델로 자리 잡았는데, 가솔린 내연기관과 LPG 바이퓨얼, 전기차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번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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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렉서스 LX700h, 온오프로드 누비는 럭셔리 오프로더

[시승기] 렉서스 LX700h, 온오프로드 누비는 럭셔리 오프로더

렉서스 LX 700h를 강원도 일대에서 시승했다. 렉서스 LX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SUV로 국내에서 럭셔리 대형 SUV로 구분된다. 럭셔리 차급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래더 프레임 보디 기반으로, 유압식 서스펜션과 병렬형 하이브리드를 채용해 험지 생존성을 중시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신형 렉서스 LX는 2021년 14년만에 선보인 렉서스 LX의 4세대(J310) 풀체인지 모델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인 LX700h이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 시점은 2024년 10월, 인증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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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GV70 전동화 부분변경, 승차감 개선해 업그레이드

[시승기] GV70 전동화 부분변경, 승차감 개선해 업그레이드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을 시승했다. GV70 전기차 혹은 eGV70으로 불리는 신형 GV70 전기차는 GV70 페이스리프트 기반의 실내외 디자인 변화와 4세대 배터리팩 탑재를 통한 주행거리 확대가 특징이다. 특히 기존 GV70 전기차의 불만이던 서스펜션 셋업이 상당히 개선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020년 12월 럭셔리 중형 SUV GV70을 선보였다. 이후 GV70 부분변경은 2024년 5월, GV70 전동화 부분변경은 2025년 1월 출시했다. 동일한 디자인임에도 8개월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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