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모닝 광고…차 광고에 차가 없다?

신형 모닝 광고…차 광고에 차가 없다?

발행일 2011-01-28 16:32:26 전승용 기자

신형 모닝 광고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기존 자동차 광고와 달리 유머러스한 에피소드를 통해 차의 기능을  알기 쉽게 표현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24일부터 공중파TV, 케이블TV, 극장 등에서 5편의 '에피소드 형' 광고를 상영하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광고들은 신형 모닝에 추가된 6에어백, 열선핸들, 그립타입 도어 손잡이, 선루프,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 등 5가지 주요 편의사양을 표현했다. 시청자들은 설명으로 잘 이해할 수 없던 기능들을 에피소드 개념으로 설명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다는 평가다. 특히 딱딱해 질 수 있는 차 광고에 차 대신 사람이나 자연을 등장시켜 제품과 시청자간의 벽을 허물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다.

아래는 최근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5편의 모닝 광고.

                        

◆ 6 에어백이면 얻어맞아도 든든 
신형 모닝에 적용된 6개의 에어백 광고. 신형 모닝은 동급 최초로 운전석,동승석,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경차의 안전성을 높였다. 광고에서 이 에어백은 헤드기어를 쓴 권투선수로 표현됐다. 이어 ‘무려, 에어백이 6개. 그것도 옵션이 아닌 기본장착’이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열선 핸들편…남자친구 없으면 손이라도 따뜻해야 
열선 핸들 기능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한 영상에서 한 남성이 입김을 불어 여성의 차가운 손을 녹여준다. 이어서 나타나는 문구는 ‘올겨울, 이랬으면 좋겠지만…일단 핸들부터 따뜻했으면 좋겠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열선핸들 옵션을 여성 감성에 맞게 표현했다.   

                        

◆그립타입 도어 손잡이…손톱이 다치지 않아 
그립타입 도어핸들을 소재로 만든 광고다. 신형 모닝은 손톱이 다치지 않는 그립타임 도어핸들을 적용해 여성 운전자를 위해 세심한 배려를 했다는 점을 표현했다.

                        

◆썬루프편…차안에서 별을 봐서 뭐하나요

신형 모닝에는 동급 최초로 적용된 원터치 세이프티 선루프 옵션을 표현한 광고다. 작은 경차에 썬루프를 장착하여 실내 개방감과 넓은 시야를 확보 할 수 있다는 것을 밤 하늘의 별을 이용해 표현했다.  

                        

◆뒤태편…너무 섹시해서 '새치기' 불가
신형 모닝 광고 '뒤태편'은 모닝을 등장시키는 대신, 매력적인 여성의 뒷모습을 등장시켰다. 긴 줄의 뒤에서 새치기를 하던 남성이 아름다운 여성의 뒤태를 보고 더 이상 새치기를 하지 못한다는 설정이다. 이를 통해 함부로 끼어들지 못하게 하는 아름다운 후면 ‘LED 리어콤비램프’를 표현했다.

전승용 기자 car@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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