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CC 출시…파격적 가격인하 ‘왜?’

폭스바겐 신형 CC 출시…파격적 가격인하 ‘왜?’

발행일 2012-04-23 09:30:41 전승용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2일, 쿠페형 디자인의 4도어 모델인 신형 CC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CC는 2.0 TSI 모델과 2.0 TDI 블루모션, 능동형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추가한 2.0 TDI 블루모션 4모션 등 총 3가지로 출시된다.

2.0 TSI 모델은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뛰어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2.0 TDI 블루모션 모델의 경우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넉넉한 성능과 15.3km/l(복합연비)의 연료 효율성을 모두 갖췄다. 2.0 TDI 블루모션 4모션은 2.0 TDI 모델에 추가로 능동형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이 장착돼 빗길이나 빙판길, 코너링 시 이상적인 뛰어난 밸런스를 유지해 차체 안정성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 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CC를 출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CC를 출시하며 파격적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신형 CC의 국내 판매가격은 2.0 TSI 모델 4490만원, 2.0 TDI 블루모션 모델 4890만원, 2.0 TDI 블루모션 4모션 모델 5090만원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220~620만원 낮아졌다. 

당초 폭스바겐코리아는 2.0 TDI의 가격을 기존 모델(판매가 5110만원)에 비해 일부 옵션을 제외하고 220만원 저렴한 4890만원에 출시한다고 밝힌바 있었지만 2.0 TSI의 가격을 620만원이나 낮춘 것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인하폭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CC의 파격적 가격 인하를 단행하며 적극적으로 수입 중형차 경쟁에 뛰어든 것"이라며 "이는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와 본격으로 경쟁을 벌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 폭스바겐 신형 CC

신형CC의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프론트 그릴과 14개의 LED가 더해진 헤드램프로 강인한 이미지를 주며, 측면부는 기존 모델보다 뚜렷하게 다듬은 사이드 라인이 적용됐으며, 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LED 리어 램프와 직선과 수평한 라인이 사용됐다.

실내에는 페이톤에 적용된 아날로그 시계가 센터페시아 상단에 장착됐으며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접이식 뒷좌석 시트, 뒷좌석 스키 스루, 글로브 박스 쿨링 기능 등 다양한 편의 장치를 갖췄다. 

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신형 CC에 기본으로 장착된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시스템(DCC)은 도로 상태와 주행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서스펜션의 상태를 조정해줘 노면 상태에 따라 최적의 주행 상태를 유지해준다.

또, 푸쉬 앤 고(Push & Go) 엔진 스타트 시스템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오토 홀드 기능, 크루즈 컨트롤, 피로 경보 시스템(레스트 어시스트), 후방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여기에 한국형 3D 리얼 내비게이션과 3 0GB하드디스크 및 SD카드 슬롯, 싱글 CD&DVD플레 이어, MP3, 블루투스 등을 지원하는 RNS5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됐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볼보 XC70 하이브리드 내달 공개, 출퇴근 정도는 EV로 충분

볼보 XC70 하이브리드 내달 공개, 출퇴근 정도는 EV로 충분

볼보 XC70이 내달 공개된다. XC70은 볼보 SMA 플랫폼이 적용된 첫 번째 신차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탑재했으며, EV 주행거리는 최대 200km다. XC70은 XC60보다 큰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볼보 최신 디자인이 반영됐다. 국내 도입은 미정이다. XC70은 볼보의 차세대 준대형 SUV다. 참고로 과거 볼보 XC70과는 무관한 모델이다. XC70은 중국의 장거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요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다만 볼보는 XC70을 중국 외에도 다른 나라에 투입을 고려하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GMC 유콘 2026 공개, 카드키 탑재..국내 출시는?

GMC 유콘 2026 공개, 카드키 탑재..국내 출시는?

GMC는 2026년형 유콘을 29일 공개했다. 유콘은 쉐보레 타호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풀사이즈 SUV로 현행 모델은 지난 2024년 공개된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2026년형 유콘은 카드키가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유콘은 쉐보레 타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풀사이즈 SUV다. 현행 유콘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판매가 시작된 5세대 풀체인지다. 국내 출시는 미정인데, 한국지엠은 GMC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혼다 N-One e: 공개, 귀엽고 깜찍한 경형 전기차

혼다 N-One e: 공개, 귀엽고 깜찍한 경형 전기차

혼다는 N-One e:를 28일 공개했다. N-One e:는 혼다의 새로운 경형 전기차로 박스카 스타일이며, 실내에는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와 신형 스티어링 휠 등 혼다 최신 레이아웃이 반영됏다. N-One e:는 최대 245km를 주행할 수 있다. 국내 등 글로벌 출시는 미정이다. N-One e:는 혼다 경형 해치백인 N-ONE의 전기차 버전으로 볼 수 있다. N-One e:는 올해 가을 일본 판매가 시작되는데, 유럽을 제외한 한국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N-One e:은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신형 A6 국내 인증, 제네시스 G80 정조준

아우디 신형 A6 국내 인증, 제네시스 G80 정조준

아우디 신형 A6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신형 A6 가솔린에 대한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올해 하반기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신형 A6는 9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세련된 외관과 디지털화된 실내가 특징이다. 신형 A6는 9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A6는 글로벌 기준 세단과 아반트로 운영되는데, 국내에는 세단이 도입된다. 신형 A6는 아우디 최신 내연기관 플랫폼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를 기반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6 출시, 가격 4856만원..최대 562km 주행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6 출시, 가격 4856만원..최대 562km 주행

현대차는 신형 아이오닉6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형 아이오닉6는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신차 수준으로 변경됐으며,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최대 562km를 주행할 수 있다. 공기저항계수는 0.21Cd로 최상급이다. 가격은 4856만원부터다. 신형 아이오닉6의 세제혜택 후 가격은 스탠다드 E-벨류+ 4856만원, 익스클루시브 5095만원, 프레스티지 5553만원, 롱레인지 2WD E-라이트 5064만원, 익스클루시브 5515만원, 익스클루시브 N 라인 5745만원, 프레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세콰이어 2026 공개, 실내까지 고급스러워진 오프로더

토요타 세콰이어 2026 공개, 실내까지 고급스러워진 오프로더

토요타는 2026년형 세콰이어(Sequoia)를 지난주에 공개했다. 세콰이어는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의 대형 SUV로 2026년형 연식변경을 통해 전동 접이식 3열 시트가 기본 적용됐으며, 트림에 따라 마사지 시트와 고급 가죽 소재 등이 제공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세콰이어는 토요타 대형 픽업트럭인 툰드라를 기반으로 제작된 보디 온 프레임 SUV다. 참고로 최근에 렉서스코리아가 출시한 'LX'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다. 토요타코리아는 렉서스의 라인업을 다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EV5 제원부터 공개, 주행거리 '460km' 인증

기아 EV5 제원부터 공개, 주행거리 '460km' 인증

기아 EV5 제원 일부가 공개됐다. EV5는 올해 4분기 중 공식 출시를 앞둔 준중형 SUV 모델이자 전용 전기차로 중국 CATL에서 공급하는 81.4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4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륜구동 싱글 모터 최고출력은 217마력이다. EV5는 EV6, EV9, EV3, EV4에 이어 기아가 선보이는 다섯번째 전용 전기차다. EV5는 고객 수요가 많은 준중형급에 정통 SUV 보디타입을 적용한 모델이다. EV5는 올해 4분기 공식 출시를 앞뒀는데, 중국 CATL의 배터리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트라이버 공개, 클리오보다 작은 7인승 미니밴

르노 트라이버 공개, 클리오보다 작은 7인승 미니밴

르노는 신형 트라이버(Triber)를 25일 공개했다. 트라이버는 크로스오버 디자인이 적용된 소형 미니밴으로 부분변경을 통해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터치 디스플레이, 3열 시트 등이 배치됐다. 트라이버는 인도 전략형 모델이다. 트라이버는 지난 2019년 공개된 인도 전략형 소형 미니밴이다. 트라이버는 7인승 구성으로 현대차 알카자르 등 소형 7인승 모델과 경쟁한다. 신형 트라이버는 부분변경으로 기본형 기준 62만999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스타게이저 부분변경 공개, 전면에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 스타게이저 부분변경 공개, 전면에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는 스타게이저 카르텐즈(Cartenz)를 24일 공개했다. 스타게이저 카르텐즈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전용 모델인 스타게이저의 부분변경으로 전/후면부에 'H' 램프가 탑재됐으며, 실내에는 다양한 디지털 사양이 배치됐다. 국내 도입은 없을 전망이다. 스타게이저는 지난 2022년 공개된 동남아시아 전략형 미니밴이다. 스타게이저 카르텐즈는 스타게이저의 부분변경으로 기존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다. 다만 현대차는 이번 스타게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