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벤츠·볼보 제치고 가장 안전한 브랜드 ‘1위’ 선정

현대차, 벤츠·볼보 제치고 가장 안전한 브랜드 ‘1위’ 선정

발행일 2012-06-15 09:27:03 전승용 기자

현대차가 가장 안전한 자동차 브랜드에 선정됐다.

중고차 전문 업체 SK엔카는 15일, 성인남녀 151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내 가족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자동차 브랜드' 결과를 발표했다.

▲ SK엔카에서 조사한 가장 안전한 브랜드 설문 조사 결과
현대차는 24.9%의 지지를 받으며 국산차 브랜드 및 수입차 브랜드를 모두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응답자들은 ‘가격대비 성능이 좋고 편안해서 내 가족을 안심하고 태울 수 있다’, ‘수입차도 좋지만 국산차가 우리나라에 실정에 잘 맞게 만들어졌다’, ‘현대차의 안전성만큼은 대한민국의 자존심이다’, ‘이제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정도로 품질이 좋고 정비 서비스도 탁월하다’고 답했다.

2위는 메르세데스 벤츠(16.3%)가 차지했다. 벤츠를 선택한 응답자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벤츠가 가장 안전하다’, ‘안전신화의 대명사로 사랑 받은 차’, ‘세계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고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독일 명장들이 만든 벤츠가 최고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 3위는 기아차(12.8%), 4위는 아우디(9.8%), 5위는 안전의 대명사 볼보(9.7%), 6위는 BMW(8.8%)가 차지했다.

SK엔카 박홍규 이사는 “가족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차에서 국산차의 순위가 높게 나온 것은 현실적 구매의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면서 “자동차는 안전성이 필수요소인 만큼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브랜드들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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