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코리아 테크마스터 2012' 개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16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서비스 센터 직원들의 기술력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한 '코리아 테크마스터 2012'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리아 테크마스터 2012'는 공인 유지관리 정비사, 공인 시스템 정비사, 부품 프로세스 전문가 등 8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각 8개의 전문분야 인력에게 실기 시험과 필기 시험을 진행하여 해당 전문분야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차량을 정비하는 프로세스와 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코리아 테크마스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과목별 정규 과정을 이수한 공인 전문가 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8개 부문 중 공인 유지관리 정비사, 공인 시스템 정비사–동력전달, 공인 시스템 정비사–주행 안전, 공인 진단 정비사, 공인 서비스 어드바이저 등 5개 부문의 최고 득점자는 2012년 11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테크마스터 2012'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공인 진단 정비사 부문 1위를 차지한 김제규 씨는 “코리아 테크마스터 2012 본선에 참여하기까지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업무를 마치고 주경야독 공부하여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코리아 테크마스터 입상은 우리 기술인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코리아 테크마스터 입상자로써 동료들에게 모범이 되는 전문가로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