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10일, 무급휴직자 전원에 대한 복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쌍용차 측은 노사 상생을 통한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무급휴직자 전원 복직 합의를 이뤄냈다며, 금번 복직 대상에서는 희망퇴직자와 정리해고자는 고려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무급휴직자 복직과 관련한 조건과 절차, 생산라인 운영방안 및 라인배치 근무인원 등 제반 사항은 2월 초까지 노사 실무협의를 진행하여 결정키로 하였으며 미 배치자 관련 해서는 배치될 때까지 단체협약에 따라 처리키로 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쌍용자동차 노사는 지난 3년 동안 상생의 협력문화를 기반으로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이를 통해 무급휴직자 복귀 여건을 만들어 온 만큼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