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오래타면 이익…'5년 보유비용 평가 1위'

한국도요타는 7일,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의 ‘2013 5년 보유비용 평가’에서 렉서스가 럭셔리 브랜드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5년 보유비용 평가는 차량 보유기간 5년 동안 중고 판매 시 감가율, 예상 연료비, 보험료, 수리비 등 7개 항목에 대해 들어가는 총 비용을 조사한 것으로 유지비는 적게 드는 반면, 중고차 가격은 높게 책정 받을 수 있는 모델을 평가하는 것이다.

켈리블루북은 이번 평가에서 럭셔리 및 일반 브랜드의 2개 브랜드 부문, 22개 세부 세그먼트 등 총 24개 부문에서 순위를 매겼다. 렉서스는 브랜드 종합평가에서 럭셔리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신형 GS가 세그먼트별 평가에서 럭셔리 중형 세단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고객께서 렉서스를 보유하고 계신 동안에도 소유 자체만으로 그 가치를 느끼실 수 있도록 한 렉서스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특히 신형 GS의 경우, 고객이 구매한 순간부터 럭셔리의 진품을 소유한 것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렉서스 브랜드는 작년 12월 미국 J.D.파워가 실시한 '2012년 판매 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럭셔리 브랜드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신형 ES와 신형 GS가 각각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2013 올해의 차’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2013 올해의 차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았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