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8일, 2013년형 벨로스터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3년형 벨로스터는 비치 오디오 시스템 적용을 비롯해 ‘D-Spec’ 트림 재탄생, 상품성 강화, 신규 외장 칼라 2종 추가 등이 특징이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유니크 1960만원, PYL 2030만원, D스펙 2310만원이다.
2013년형 벨로스터에 적용된 비츠 오디오는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이자 음반 프로듀서인 닥터 드레(Dr. Dre)가 만든 사운드 전문 기업의 제품으로, 스튜디오에서 만들어낸 사운드 음질을 그대로 차량에 구현했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또, 플렉스 스티어, 후드 가스 리프터, 타이어 임시 수리킷 등이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열선스티어링 휠, 1열 통풍시트 등의 고급 사양 등도 트림별로 적용됐다.
현대차 측은 2013년형 벨로스터에는 다양한 고급 편의 사양이 대폭 적용됐음에도 가격 인상폭을 최대한 억제했다고 밝혔다.
유니크 트림에는 기존에 비해 비츠 사운드, 플렉스 스티어, 후드 가스 리프터, 타이어 임시 수리 키트 등이 추가됐음에도 가격은 20만원 밖에 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존 익스트림 트림은 PYL로 바꾸고 가죽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풀 오토 에어컨,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의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대거 적용하면서도 가격은 65만원 내렸고, 터보 익스트림 트림도 D스펙으로 바꾸고 가격을 35만원 인하했다고 밝혔다.
또, 내/외장을 꾸밀 수 있는 스타일 패키지, 통풍시트와 전방주차보조시스템 등이 적용돼 컴포트 패키지, DCT변속기와 파노라마 썬루프 등으로 구성된 DCT 패키지 등을 옵션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D스펙 트림에 블루블랙 계열의 ‘패트롤 그레이’ 무광 컬러와 ‘아이스’ 컬러를 신규로 추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파격과 유니크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벨로스터가 이번 2013년형 신모델 출시를 통해 ‘사운드도 독특한 차’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2013년형 벨로스터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30일까지 구매 고객 30명을 추첨해 ‘비츠 바이 닥터 드레’의 베스트셀링 제품인 ‘스튜디오 헤드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