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17일, GM이 올해 1분기 동안 세계 시장에서 총 236만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쉐보레 브랜드는 10분기(2년 6개월) 연속 118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GM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1분기 역시 크루즈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18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크루즈는 작년에도 총 78만4014대가 판매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6위에 오르기도 했다.
쉐보레 브랜드는 미국에서는 전년 대비 약 5% 증가한 46만9천대, 중국에서는 2.5% 증가한 16만5천대, 브라질에서는 3.2% 증가한 14만1천대, 멕시코에서는 5.9% 증가한 4만4천대가 판매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한국GM을 통해 전년 대비 3.5% 증가한 3만2972대가 판매됐다.

마크 로이스 GM 북미 사장은 “쉐보레는 GM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전문가들을 활용해 각각의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며 성장했다”면서 “특히 쉐보레 제품들은 크루즈와 같이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사항과 도로조건을 각 시장 상황에 맞게 개발해 다양한 성능과 기능의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