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디자인 센터가 아시아 지역을 총괄한다.
르노삼성차는 18일, 용인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자사의 디자인 센터가 아시아 지역 디자인을 총괄하는 ‘르노 디자인 아시아’로 승격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위치한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에서 르노 그룹 최고운영책임자인 카를로스 타바레스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승격으로 르노삼성 디자인 센터는 앞으로 출시될 SM5 후속 모델과 QM5 후속 모델 디자인 개발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르노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선행개발를 마친 SM5 후속 중형 세단의 차량 개발 업무를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로 이관했다. 또, QM5 후속 SUV는 선행계발단계에서 르노삼성으로 업무 이관이 이루어졌다.
르노삼성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르노 디자인 아시아’ 승격을 통해 르노삼성차의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밝혔다.
르노 그룹 카를로스 타바레스 부회장은 “르노삼성차의 르노 그룹 내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르노삼성차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