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F-타입 쿠페 이미지 공개…2.0 가솔린 터보 추가

재규어 F-타입 쿠페 이미지 공개…2.0 가솔린 터보 추가

발행일 2013-05-06 12:43:08 전승용 기자

재규어 F-타입 쿠페의 이미지가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2일(현지시각),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모터운트스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재규어 F-타입 쿠페 모델의 특허 이미지라며 6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오는 8월 국내에 출시되는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인 F-타입의 쿠페형 모델로, 지난 '2011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C-X16 콘셉트의 세련되고 강렬한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 재규어 F-타입 쿠페

F-타입 쿠페에는 재규어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집약됐다. 특히,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초경량 알루미늄 바디가 적용돼 기존 재규어 모델에 비해 무게는 200kg가량 줄이면서도 강성은 30% 향상시켰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F-타입과 동일하게 3.0리터급 V6 슈퍼차저 2종과 5.0리터급 V8 수퍼차저 1종 등 총 3가지 엔진이 장착됐으며, 여기에 재규어 XF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에 사용된 2.0리터급 가솔린 터보 엔진이 추가됐다. 

▲ 재규어 F-타입 쿠페

2.0리터급 4기통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동력 성능으로 최고속도 217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7.6초 만에 도달한다. 

3.0 V6 슈퍼차저 모델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5.3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260km/h다.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46.9kg·m를 내는 3.0 V6 슈퍼차저 S 모델은 최고속도 275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4.9초다.

▲ 재규어 F-타입 쿠페

5.0리터급 V8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한 V8 모델은 최고출력 495마력, 최대토크 63.8kg·m의 강력한 성능을 낸다. 최고속도는 시속 300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4.3초다.

한편, 오는 8월 국내에 출시되는 F-타입의 가격은 기본 모델인 F-타입이 1억400만원, F-타입 S는 1억2000만원, F-타입 V8 S는 1억6000만원이다.

▲ 재규어 F-타입 쿠페
▲ 재규어 F-타입 쿠페
▲ 재규어 F-타입 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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