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피’ 검색어로 본 가을 단풍 여행지 순위는?

‘맵피’ 검색어로 본 가을 단풍 여행지 순위는?

소래포구 하늘공원 남이섬 내장산 등 전체 상위권 차지

발행일 2015-10-15 10:35:03 박태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내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차량 인포테인먼트 글로벌 기업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차인규 www.hyundai-mnsoft.com)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mappy)’의 목적지 검색어 분석을 통해 가장 인기있는 가을 단풍 여행지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지난 해 10월 11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 달 여 동안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 사용자의 목적지 검색어 중 가을 단풍철 이용 트렌드 변화를 살펴보고 올해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전체 순위에서는 소래포구, 하늘공원, 전주한옥마을, 남이섬, 내장산 국립공원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를 통한 가을 여행지 목적지는 다양하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적 특성과 사람들의 취향에 따른 여행 문화가 풍성해졌다는 방증이다. 따라서 이번 ‘맵피’ 목적지 검색어 분석은 각 여행지 별로 나눠 분석했다.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어가 일반 대중의 자동차 문화 생활 흐름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올해 가을 여행지도 유사한 트렌드가 예상된다.
 
우선 단풍 관광객이 많은 계절적 요인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어에는 산과 연관된 사찰 이름이 많이 등장했다. 사찰별 목적지 순위 1위 백양사, 2위 해동용궁사, 3위 불국사로 나타났다. 백양사가 내장산 국립공원과 가깝다는 점에서 단풍 관광객이 목적지로 검색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해동용궁사는 부산 도심에서 바다와 가까운 지리적 특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불국사는 전통적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 사찰 순위는 용문사, 낙산사, 선운사, 해인사, 내장사, 내소사, 동학사 등이 4위에서 10위까지 차지했다. 10위 밖으로는 운문사, 강천사, 전등사, 월정사, 금산보리암 등이 포진했다. 산 이름으로 목적지 검색어는 많지 않았다. 내비게이션이 도로상 목적지 검색어를 다루는 특성 때문이다. ‘맵피’에 나타난 산 이름 목적지는 내장산 국립공원, 설악산 국립공원, 속리산 국립공원이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항구 이름 목적지로는 소래포구항, 대명항, 궁평항, 주문진항, 강구항 등이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통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로 나타났다. 연륙도(다리로 연결된 섬) 등 섬 이름을 목적지로 한 경우는 남이섬, 월미도, 강화도(외포리선착장), 오이도, 제부도, 대부도 등 순으로 나타났다.
 
가을에는 어시장을 찾는 목적지 검색어도 많이 나타났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로 많이 찾는 어시장은 소래포구종합어시장, 통영중앙시장, 자갈치시장, 인천중앙시장, 노량진수산시장 등 순이었다. 가을 해수욕장을 찾는 여행객도 많았는데 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을왕리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등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강, 바다와 인접한 공원이나 호수도 인기 목적지였다. 하늘공원, 순천만생태공원(순천만정원), 산정호수, 광교호수공원, 안압지, 센트럴파크공원, 하늘물빛정원, 백운호수 등이 국내 8대 인기 명소였다.
 
그 밖에도,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찍고 가는 인기 목적지에는 아침고요수목원, 바람의 언덕, 헤이리아트밸리, 북악스카이웨이팔각정공원, 대관령양떼목장, 홍천은행나무숲, 태종대 전망대, 청도프로방스 포토랜드, 강화초지대교, LG디스플레이 정다운마을, 동피랑마을, 첨성대, 독일마을, 죽녹원, 지중해마을, 쁘띠프랑스 등이 높은 검색을 보였다.
 
한편, 올해 5월 ‘가정의 달’ 기간 동안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의 목적지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여행관광지는 전주한옥마을, 바람의언덕, 아침고요수목원이 1~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대엠엔소프트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는 별도의 가입자 기반 없이 입소문만으로 1년여 만에 파워유저 선호도 1위를 비롯 18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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