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비오즈는 르노 캡처와 오스트랄 사이에 위치하는 준중형 SUV다. 심비오즈는 풀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비오즈는 유럽 가격 기준 현대차 신형 코나 하이브리드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가성비가 강조됐다. 심비오즈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심비오즈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르노그룹과 지리그룹의 파워트레인 합작회사 홀스(Horse)에서 개발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고압(350bar) 직접 분사 시스템을 갖춘 1.8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 전기모터 2개, 1.4kWh 배터리 등으로 구성됐다.


변속기는 전기모터 2단 및 엔진 변속 4단으로 구성된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로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와 같다. 심비오즈 신형 하이브리드는 총 출력 160마력을 발휘하며, WLTP 기준 복합연비 23.2km/ℓ를 달성했다. 기존과 비교해 총 출력 15마력이 올랐다.


르노에 따르면 심비오즈는 차세대 하이브리드를 탑재해 10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심비오즈는 준중형 SUV임에도 중형 SUV 수준의 트렁크 용량(492~1582ℓ)을 제공하며, 10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최신 ADAS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