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5 공개, 884마력 퍼포먼스 전기차..국내 출시는?

폴스타는 폴스타5를 9일 공개했다. 폴스타5 고성능 그랜드 투어러(GT)로 폴스타가 자체 개발한 플랫폼와 고성능 전기모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폴스타5는 112kWh 배터리로 WLTP 기준 최대 670km를 주행하며, 최대 884마력을 발휘한다. 국내 출시도 예정됐다.

폴스타5는 고성능 GT로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등과 경쟁한다. 폴스타5는 국내에는 2026년 2분기 중 공식 출시된다. 폴스타5는 중국에서 생산된다. 폴스타5는 폴스타 최초로 자체 개발한 PPA(Polestar Performance Architecture) 플랫폼이 사용됐다.

폴스타5는 112kWh NMC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WLTP 기준 기본형 670km, 퍼포먼스 565km를 주행할 수 있다. 폴스타 첫 800V 아키텍처로 350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초급속 충전시 배터리 10->80%까지 약 22분이 걸린다. 폴스타5는 듀얼 모터가 기본이다.

고성능 전기모터도 폴스타가 자체 개발했으며, 총 출력 748마력, 제로백 3.8초의 성능을 갖췄다. 퍼포먼스는 총 출력 884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1초만에 가속한다. 최대토크는 75.9kgm로 같다. 전륜 4P 캘리퍼가 포함된 브렘보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폴스타5는 로터스와 맥라렌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주행 역학을 조정했다. 폴스타5는 유압식 리바운드 스톱 기능이 포함된 댐퍼가 기본 사양이며, 퍼포먼스는 초당 최대 1000회까지 노면을 감지해 최적의 승차감을 보장하는 마그네 라이드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을 탑재했다.

폴스타5 외관은 폴스타 프리셉트 콘셉트카와 유사하게 매끄럽게 떨어지는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라인과 낮고 와이드한 차체가 특징이다. 공기저항계수는 0.24Cd다. 뒷유리는 디지털 카메라가 대체한다. 폴스타5는 4인승으로 필요에 따라 최대 4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폴스타5 실내에는 9인치 디지털 계기판, 14.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레카로(Recaro)와 협업해 개발한 시트, 재활용 소재 등이 적용됐다. 트렁크 용량은 365ℓ, 프렁크 용량은 62ℓ다. 21스피커 바워스&윌킨스 사운드, 최신 ADAS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