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아시아에서는 한국 최초로 공개된 BMW 뉴 5시리즈를 시승했습니다. 늘씬한 근육남처럼 여전히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외모를 자랑했습니다. 굴곡진 보닛의 라인과 짧아진 프론트 오버행으로 볼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날렵해진 헤드램프와 더 커진 키드니그릴, 차 곳곳에 숨겨진 황금비율이 차 전면부의 디자인을 완성시켰습니다.
전면부에 비해 단정한 느낌의 리어부분은 쿠페스러움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작아진 리어부분과 3시리즈와 비슷한 테일 램프 때문에 전반적으로 3시리즈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트렁크 공간도 좁아진 것 같습니다.
차 외관만 보는데도 정신이 없었는데요. 내부 모습과 주행에 대해서는 다음 회에 자세히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