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토바이, 125cc 강세 여전

국내 오토바이, 125cc 강세 여전

발행일 2010-08-18 10:53:10 탑라이더

모터사이클 용품 쇼핑몰 바이크마트(www.bikemart.co.kr)는 회원 중 배기량 125cc 바이크 보유 회원수가 52.8%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결과는 회원 개개인이 보유한 바이크 조사에 대한 결과이며, 전체 약 80만 회원 중 약 25만명의 참여 결과에 대한 통계치이다.

국내 오토바이 중 125cc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이유는, 면허제도(자동차 면허로 125cc 미만 운전가능)에 기인하는 바가 크며, 125cc 이상의 오토바이를 운전할 수 있는 2종소형 면허 합격률이(약 10% 전후)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에서는 오토바이가 운행할 수 있는 도로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유럽이나 일본의 경우처럼 레저문화로 자리잡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다.

바이크마트 서순진 팀장은,“125cc 바이크가 인기 있는 이유는 법적인 이유도 있으나, 최근 125cc 스쿠터의 발매,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엔진과 관련 기술 향상으로 놀라운 연비향상이 이루어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라고 밝히며,“게다가 일본에서 250cc 이상 바이크 검차제도가 생기며, 저 배기량 바이크의 개발과 함께 각종 튜닝 부품이 저 배기량 바이크로 몰리는 역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이러한 영향이 국내에 수입되는 일본 바이크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바이크마트에서 판매되는 튜닝 용품 역시 그러한 영향을 받아 저 배기량 바이크 관련 튜닝용품이 전체 튜닝용품 중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국내외 시장 변화에 따라 125cc 바이크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면허제도 변경(자동차 면허와 이륜차 면허를 분리시키는)이 그러한 인기에 어떠한 변화를 줄 것인가가 주목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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