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아렉의 가성비, GLC·X3·GV80 노린다

투아렉의 가성비, GLC·X3·GV80 노린다

발행일 2020-08-03 13:44:20 김한솔 기자

폭스바겐 대형 SUV 투아렉의 가성비가 주목된다. 투아렉은 가격 인하와 함께 자사 특별 프로모션 적용시 6900만원대(3.0TDI 프리미엄)로 내려가 수입차 중형 SUV 가격으로 대형 6기통 SUV를 구매할 수 있다. 벤츠 GLC, BMW X3, 제네시스 GV80와 비교했다.

투아렉의 가격은 폭스바겐파이낸셜 서비스와 트레이드인 적용시 3.0TDI 프리미엄 6915만4000원, 프레스티지 8270만8000원, R라인 9104만7000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GLC는 7220~7950만원, X3 디젤 6580~8360만원, GV80 디젤은 6460만원에서 최대 8900만원이다.

신형 투아렉은 아우디 Q8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차체 크기는 전장 4880mm, 전폭 1985mm, 전고 1670mm, 휠베이스 2899mm다. GLC의 차체 크기는 전장 4670mm, 전폭 1900mm, 전고 1640mm, 휠베이스 2875mm며, X3는 전장 4710mm, 전폭 1890mm, 전고 1670mm, 휠베이스 2864mm다.

투아렉이 대형 SUV로 분류되는 만큼 차체 크기와 휠베이스가 가장 크다. GV80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45mm, 전폭 1975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955mm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GV80가 길고, 전폭은 투아렉이 넓다. 파워트레인은 GLC가 유일하게 가솔린 모델이다.

투아렉은 3.0리터 V6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GLC 300 4MATIC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힘을 낸다.

X3 20d는 2.0리터 직렬 4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30d에는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는 63.2kgm다. 다만 가격이 8000만원대로 상승한다.

GV80는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kgm의 성능을 낸다. 신형 투아렉의 최고출력이 가장 높으며, 최대토크는 X3 30d가 높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X3 30d, 투아렉, GLC, GV80 순으로 빠르다.

복합연비는 X3가 가장 높다. X3 20d의 복합연비는 12.1km/ℓ(21인치 휠), 30d의 복합연비는 11.3km/ℓ(18인치 휠)이다. GV80 3.0 디젤은 10.6km/ℓ(20-22인치 휠), 투아렉 3.0TDI는 10.3km/ℓ(21인치 휠)다. GLC 300은 가솔린 모델로 복합연비 9.8km/ℓ(19인치 휠)다.

특히 투아렉은 에어 서스펜션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후륜 조향)이 강점이다. 에어 서스펜션과 리어 스티어링은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기본 적용된다. 8000만원대의 X3 30d와 GV80 풀패키지는 에어 서스펜션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제공되지 않는다.

 

4대의 차량 모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보조 및 이탈 경고, 전방 충돌 경고 및 방지, 후측방 경고 등의 운전자보조 시스템을 빠짐없이 갖췄다. 다만 GV80에는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후측방 모니터, 고속도로 주행보조2, 고스트 클로징 도어 등이 추가돼 앞선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볼보자동차, 쏘카와 'XC40 무료 시승 프로그램' 운영

볼보자동차, 쏘카와 'XC40 무료 시승 프로그램' 운영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쏘카와 손잡고 프리미엄 컴팩트 SUV XC40의 무료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승 프로그램은 쏘카의 새로운 '시승하기' 서비스 공식 론칭에 맞춰 진행되는 첫 협업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인 XC40의 울트라를 지원한다. 쏘카 앱 내 '시승하기' 메뉴를 통해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은 오는 11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1주일간 XC40의 무료 시승 기회를 제공받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보조금..2830만원 할인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보조금..2830만원 할인

마세라티(Maserati)가 올해 말까지 약 2달간 브랜드 자체 보조금을 통해 9천만원 대에 럭셔리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Grecale Folgore)를 구매할 수 있는 '에코 리워드'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에게 브랜드 자체 보조금 혜택을 제공해 이탈리안 럭셔리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를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국내 친환경차 시장 다변화 및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그레칼레 폴고레 신차를 구매할 경우, 기존 1억2730만원의 약 20%에 해당하는 2830만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11월 한정 프로모션..전시장 방문 이벤트

혼다, 11월 한정 프로모션..전시장 방문 이벤트

혼다코리아가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어코드 하이브리드 및 어코드 터보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11월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구매 시 유류비 200만원 지원 또는 36~60개월 제휴금융 저금리 할부 중 선택 가능하다. 어코드 터보 모델 구매 시 유류비 150만원 지원 또는 동일 기간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재구매 고객에게는 혼다 신차/중고차 구매 여부와 무관하게 전 차종 1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월 내 구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최대 500만원

현대차,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최대 500만원

현대자동차가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이해 11월 한 달간 12개 차종, 총 1만2000여대를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차종 별로 ▲쏘나타, 투싼 최대 100만원 ▲그랜저, 싼타페 최대 200만원 ▲아이오닉 9 최대 50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제네시스 차종은 ▲G80, GV70 최대 300만원 ▲GV80 최대 500만원을 할인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차량 계약은 각 차종 별 한정 수량에 대한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실시한다.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기아, 코리아 세일 페스타..최대 10% 할인 혜택

기아, 코리아 세일 페스타..최대 10% 할인 혜택

기아가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해 11월 한 달간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는 오는 10일까지 집중 할인 기간을 통해 특별 할인을 시행한다.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K5 ▲K8 ▲타스만 ▲니로 HEV ▲봉고 LPG ▲K9 등 10개 차종에 3%, ▲EV3 ▲EV4 ▲EV9 등 3개 차종에 5%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8월 이전 생산분 한정) 이번 특별 할인은 약 5000대 한정으로 선착순 혜택 제공되며, 집중 할인기간(11/1~11/10) 내 계약하고 당월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센추리 쿠페 콘셉트 공개, 롤스로이스급 하이엔드 럭셔리

센추리 쿠페 콘셉트 공개, 롤스로이스급 하이엔드 럭셔리

토요타의 하이엔드 브랜드 센추리(Century)가 센추리 쿠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29일 2025 재팬 모빌리티쇼를 통해 공개된 센추리 쿠페는 독립 브랜드로의 첫 번째 모델로, 2인승 구조의 럭셔리 전기차다. 센추리 브랜드는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와 경쟁하게 된다. 토요타 산하의 플래그십 모델, 센추리의 브랜드 독립을 공식화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토요타 센추리는 1967년 첫 출시 이후 반세기 넘게 일본 최고급 관용차로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전기차 0 α, 최초 공개..2027년 양산 계획

혼다 전기차 0 α, 최초 공개..2027년 양산 계획

혼다가 미래 전기차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혼다는 29일 2025 재팬 모빌리티쇼를 통해 글로벌 EV, 혼다 0 시리즈의 새로운 SUV 모델인 '혼다 0 α(알파)'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혼다 0 α는 차세대 EV 프로토타입의 3번째 모델로, 1월 공개된 혼다 0 살룬과 혼다 0 SUV에 이어 선보였다. 혼다 0 α는 향후 2년내에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양산형 모델은 2027년 시장에 출시된다. 주력 시장은 일본과 인도로 예정됐다. 혼다는 0 시리즈의 개발 접근 방식인 "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아이오닉9·스포티지, IIHS 안전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아이오닉9·스포티지, IIHS 안전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현지시각 28일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과 기아 스포티지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톱 세이프티 픽(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전면 및 측면 충돌 평가와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 등으로 구성된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았으며, 스포티지는 상품성 개선을 거치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푸조 3008 GT, 실연비 20km/ℓ..이쁘고 경제적

[시승기] 푸조 3008 GT, 실연비 20km/ℓ..이쁘고 경제적

푸조 올 뉴 3008 GT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신형 3008은 동급 경쟁차 중 가장 멋스러운 내외관 디자인과 8년전 이전 세대 모델과 동일한 가격에 풍부한 옵션을 제공하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단순한 구조로도 실연비 20km/ℓ 전후를 기록해 인상적이다. 푸조 브랜드는 지난 7월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가격은 3008 알뤼르 4490만원(개소세 3.5%, 4425만1000원), 3008 GT 4990만원(개소세 3.5%, 4916만3000원)으로 8년전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