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바, 아빈메리터 바디시스템 사업부 인수

인테바, 아빈메리터 바디시스템 사업부 인수

발행일 2011-01-07 16:46:10 탑라이더

렌코그룹(The Renco Group, Inc.)의 100% 자회사인 인테바 프로덕트 (Inteva Products, LLC)는 오늘 아빈메리터(ArvinMeritor)의 바디 시스템(Body Systems)사업부와 세계 각국에 소재한 제조 엔지니어링 시설을 함께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인테바는 글로벌 도어 시스템 및 출입 제어 시스템 분야의 혁신 리더로서 경쟁 지위를 강화하는 한편 회사의 제품 전문성을 루프 시스템, 전동기 및 전자 분야로까지 확대하게 되었다.

인테바의 사장 겸 CEO인 론 오펜바허(Lon Offenbacher)는 “이번 결정은 인테바의 글로벌 역량에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전하며 “이번에 인수하게 되는 바디 시스템 사업부는 검증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오랜 전통, 첨단 기술 분야에서 축적한 방대한 경험과 다변화된 고객 기반을 우리에게 더할 것이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당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인테바는 전세계 18개국 43개 사업장에 총 8,000명에 달하는 임직원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게 됐다. 현재 인테바는 완벽한 설계, 개발, 통합, 시제품 제작, 테스트, 검사 기능을 갖춘 글로벌 고객 지원 및 기술 센터를 4개 대륙에서 운영하고 있다.

오펜바허 사장은 “인테바의 진출 국가 및 제품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면서 유럽, 아시아, 북미 지역으로의 진출이 강화되고 사업이 대폭 개선되었다”면서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균형 잡힌 사업망을 구축한 상태이며 향후 고성장 지역에서 전략적인 입지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인테바의 혁신 제품군은 자동차, 상용차, 방위산업, 소비재 및 레크리에이션 제품, 산업 및 해양 장비 등 광범위한 업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회사는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를 개폐 시스템, 인테리어 시스템, 루프 시스템, 모터 및 전자 등 4개 부문으로 분류하고 있다.

인테바의 제품군

인테바의 개폐 시스템 부문은 출입 제어 시스템과 도어 시스템을 고도로 혁신적인 제품군 안에 통합시키고 있다. 인테바 출입 제어 시스템은 제품 중량, 패키지 규격, 원가를 최소화하면서 경쟁력을 갖춘 기능과 강도, 성능을 제공하는 걸쇠 공이 구동기제품 포트폴리오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도어 시스템의 경우 인테바는 창호 조정기에서부터 최첨단 완전 통합형 도어 모듈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의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 업무가 가능하다. 인테바 도어 모듈은 다양한 장점과 기능을 하나의 부품으로 일체화시킨 높은 수준의 엔지니어링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조립 과정에서의 복잡도를 경감시키는 데 성공했다.

인테바 인테리어 시스템 제품군에는 장치 패널과 콘솔, 도어 트림에서부터 운전석과 헤드라이너에 이르는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과 모듈이 전 범위에 걸쳐 포함된다. 인테바는 고부가가치 설계, 자재, 프로세싱 혁신에 초점을 맞춰 고품질 고효율 인테리어 제품을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한다. 인테바는 고객에게 종합적인 설계 개발 및 시스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완벽한 공급망 관리, 라인 공정 수립, 라인 종료 후 기능 테스트 기능을 결합하여 고객의 자동차 조립 공정 효율을 극대화한다.

인테바 전자 및 모터 제품군은 우수한 내부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 및 가정용 경량 전동 장비에 사용되는 높은 내구성과 효율의 각종 모터를 생산한다. 인테바는 첨단 전자 기능을 최적화된 규격의 경량 패키지에 통합시킨다.

인테바 는 차체 강도를 강화하면서도 중량 및 소음 감소, 천장 공간 최적화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선루프, 파노라마 루프, 풀 루프 모듈을 설계 엔지니어링 생산한다. 모든 제품은 윈드 디플렉터, 선팅 또는 롤러 블라인드 시스템과 통합되어 전자식 또는 수동식 조작이 가능하다. 인테바 루프 시스템은 개폐 규격과 옵션을 전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인테바 모듈식 루프 시스템은 스타일 유연성을 높이는 동시에 작업의 복잡도를 경감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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