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설 전에 팔아야 제값 받는다

중고차 설 전에 팔아야 제값 받는다

발행일 2011-01-26 10:30:44 탑라이더

폭설과 한파에 우왕좌왕 하는 사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례적인 추위 속에 치솟은 물가까지 내려올 줄 몰라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빠듯한 명절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자동차 판매와 부동산 거래 등 대사를 설 이후로 미루는 소비자가 많다.

그러나 애지중지 타 온 내 차를 제 가격에 판매하려면 이번 설을 지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업계 최다 매매문의량을 보유하고 있는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는 연초 계획의 실천과 맞물려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중고차 판매문의는 전년대비 30%가량 증가했지만, 상담결과 최종 판매시점을 연휴가 끝난 2월 초순으로 예상하고 있는 판매자가 많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설 전 매물이 부족한 시기에 중고차를 팔 면, 설 이후 판매가격 보다 높은 시세를 적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중고차시세는 연식변경을 앞둔 12월 최저가격을 기록한 이후, 다시 차종 별로 소폭 인상되는 등 약보합세를 띄고 있다. 하지만 매물 공급의 증가가 예상되는 설 이후에는 가격하락을 피하기 어렵고, 특히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형 ‘그랜저HG’와 ‘모닝’등의 구형 모델들은 동급대비 더 큰 폭의 감가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카즈 남사애 매입담당은 “지난해 역시 때이른 중고차시장의 활기로 약보합세를 유지했던 중고차 시세가 구정 이후, 급겹히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판매자가 증가하면서 중고차 매물의 공급도 급증했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높은 가격에 소중한 애마를 판매하고자 한다면 설 연휴 전이 가격적으로 훨씬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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