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첫 SAV ‘미니 컨트리맨’ 출시

BMW, 첫 SAV ‘미니 컨트리맨’ 출시

발행일 2011-03-03 10:57:08 윤지혜 기자

MINI 최초의 SAV 모델이자, MINI의 4번째 모델인 MINI 컨트리맨(MINI Countryman)이 드디어 오늘 베일을 벗었다.


최근 MINI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빌보헤(Automobilwoche)’가 선정하는 ‘지난 10년간 최고의 차 (Car of the Decade)’ 상을 수상하며, 세기를 넘나드는 가치와 기술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MINI 컨트리맨은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MINI 고유의 개성을 고스란히 유지하면서, MINI 최초로 4m가 넘는 길이, 4도어, 4륜 구동 시스템인 ‘ALL4’를 탑재해 그 독특한 감성을 한 차원 높이고 있다. 국내에는 MINI 쿠퍼 컨트리맨, MINI 쿠퍼 S 컨트리맨, MINI 쿠퍼 S 컨트리맨 ALL4 등 총 세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MINI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간직한 XXL MINI

MINI 컨트리맨의 외관 디자인은 독창성, 강인함, 다재 다능함으로 정리된다. 4m 이상의 길이와 함께 4개의 도어, 대형 테일게이트 등 다양한 기능이 적용되었으며, 육각형의 라디에이터 그릴, 본닛의 대형 헤드라이트, 거대한 휠 아치, 수직 리어 라이트 등 MINI 특유의 디자인 요소들이 곳곳에 적용되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넓은 실내 공간, 높은 지상고와 시트 포지션 등은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더욱 넓어진 레그룸, 헤드룸, 숄더룸은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뒷좌석은 2인용 개별 좌석으로 각각 이동 및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3인용 시트도 선택 가능하다. 트렁크 수납공간은 350리터에서 최대 1,17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어, 골프백 및 서핑보드, 스노우보드 등 대용량 제품을 자유롭게 실을 수 있다.

특히, 선글라스 케이스, 컵 홀더 등이 적절히 배치된 실내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센터레일은 차량 실내의 앞 부분과 뒷 부분을 시각적이고 기능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스토리지 박스는 클립 인 고정 방식을 적용해 공간을 자유자재로 나누고,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커졌지만, 더욱 민첩하고 파워풀해진 BIG MINI

MINI 컨트리맨에는 새롭게 개발된 1.6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BMW 그룹의 가변식 밸브트로닉 시스템이 장착되어, 가솔린 동급에서 가장 최적화된 출력과 연료 효율성 사이의 균형을 만족시킨다. 트윈스크롤 터보차저가 장착된 MINI 쿠퍼 S 컨트리맨의 경우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4.5kg.m(오버부스트 작동시 2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시간 7.9초, 안전최고속도는 210km/h이다. MINI 쿠퍼 컨트리맨은 최고출력 122마력, 최대토크 16.3kg.m, 0-100km/h 가속시간은 11.6초이다. 이뿐만 아니라 MINI는 유럽의 신차 충돌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수준인 별 다섯개를 획득하면서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MINI 최초의 사륜구동 시스템, MINI ALL4

MINI 컨트리맨에는 MINI 브랜드 최초로 4륜구동 시스템인 ‘ALL4‘가 적용돼, 보다 안정적인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MINI 쿠퍼 S 컨트리맨 ALL4는 MINI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에 접지력과 추진력을 추가해 MINI가 제공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언제 어디서나 경험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밖에도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에 대한 동력 배분을 정확하게 조절하고, 새로운 서스펜션 시스템 덕분에 우수한 승차감 제공은 물론,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장거리 여행 등 다용도의 차량 사용을 가능케한다.

MINI 쿠퍼 컨트리맨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3,850만원, MINI 쿠퍼S 컨트리맨은 4,480만원, MINI쿠퍼S ALL4는 5,160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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