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벤츠 CLS350·GLK220 CDI… 세련미와 터프함 ‘여성들이 꿈꾸던 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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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3-24 16:44:57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동영상 시승기 <일단타>의 리포터 윤소영씨는 하루에 벤츠의 10개 모델을 골라타는 행운을 잡았다.

지난 17일, 엔크린닷컴은 분당에 위치한 ‘갈리스핫디쉬’에서 ‘프리미엄 시승회’를 진행했다.

올해 들어 첫 번째로 진행된 프리미엄 시승회에서 20여명의 초청고객은 10대의 벤츠 차량을 시승했다. 초청고객은 분당 율동공원 인근지역 25km 구간에서 벤츠의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체험했다.

시승차량은 B200, C200 CGI, CLS350, E200 CGI, E300 EL, GLK220 CDI, ML300, S350L, S500L 등 총 10종이었다.

리포터 윤소영씨는 자신이 탄 차 중 CLS350과 GLK220 CDI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다.

평소 CLS350을 눈여겨봤다는 윤소영씨는 “꿈에 그리던 CLS350을 타게 되어 몹시 흥분된다”고 말했다. 또, 중형 SUV인 GLK220 CDI를 시승하고 난 후에는 “남성미가 넘치고 터프한 차량”이라며 "두 차량 모두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다"고 시승소감을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CLS350

벤츠의 CLS클래스는 시크(Chic-우아한), 럭셔리어스(Luxurious-고급스러운), 소피스케이티드(Sophisticated-세련된)란 뜻을 품고 있다.

4도어 세단의 우아함과 쿠페의 멋이 조화를 이룬 외관은 많은 쿠페스타일 세단에 영향을 끼쳤다.

CLS350에는 3.5리터 V6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은 272마력, 최대토크은 35.7kg·m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초에 도달한다. 또한, 자동 7단변속기가 기본사양으로 장착돼 기어변속과 승차감이 부드럽다.

CLS350에 장착된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고르지 못한 노면에서 편안한 승차감을 느끼게 해준다. 버튼 작동으로 컴포트, 스포츠 컴포트, 스포츠 등 3가지 서스펜션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CLS350의 가격은 1억600만원이며 CLS350 AMG는 1억90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LK220 CDI

벤츠의 GLK클래스는 2008년 베이징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같은 해 독일에서 생산됐다.

GL클래스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GLK는 남성미 넘치는 각진 디자인으로 젊은 남성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GLK220 CDI에는 2.2리터 직렬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205k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8초에 도달한다. 또한 파트타임 4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7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을 이끌며, 블루이피션시 기술을 채용한 디젤 엔진의 연비는 리터당 14.2km이다.

GLK220 CDI의 가격은 5890만원에서 66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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