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차는 스포츠카의 스타일을 갖고 있지만 사실은 경차 시보레 스파크를 기반으로 하는 차여서 더 독특하다. 경차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이 콘셉트의 특징이다.
행사에서는 한국지엠 디자인총괄인 김태완 부사장이 헬멧을 쓰고 차를 몰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태완부사장은 "이 차가 발전해 시장에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고 밝혀 양산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최근 현대차에서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주도한 디자이너 필립 잭이 지엠으로 자리를 옮긴 후 지엠이 내놓는 첫 콘셉트카이다 보니 현대차와 느낌이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서 한국 지엠 관계자는 "이 차는 한국의 지엠코리아의 선행 디자인 팀에서 디자인 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아마 그분과는 큰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