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뛰어난 스타일과 우수한 상품성 등 모든 면에 걸쳐 새롭게 탄생한 ‘베르나’를 인도 시장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베르나’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바탕으로 강인함, 역동성, 미래지향적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어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 또한 ‘Y’자 형상의 좌우 대칭형 크래쉬패드를 채택하고 센터페시아 및 콘솔과의 유기적인 연결을 강조하는 등 시각적 안정감과 고품격 스타일을 부여했으며, 특히 2,570mm의 휠베이스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해 최상의 안락함을 갖췄다. 또한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방식의 센터콘솔 암레스트를 적용하는 등 운전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베르나’는 1.4리터 및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1.4리터 및 1.6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해 동급 경쟁차종 대비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1.4리터 모델은 최고출력 107ps, 최대토크 13.8kg·m ▲1.6리터 모델은 최고출력 123ps, 최대토크 15.8kg·m이며, 디젤 모델은 ▲1.4리터 모델은 최고출력 90ps, 최대토크 22.4kg·m ▲1.6리터 모델은 최고출력 128ps, 최대토크 26.5kg·m를 달성했다.
특히 1.4리터 모델의 경우 가솔린 모델의 연비가 17.4km/ℓ(이하 수동변속기, 인도 현지 기준) 디젤 모델의 연비는 23.5km/ℓ에 달하는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확보해 뛰어난 경제성을 실현했다.
‘베르나’는 인도 시장에서 동급 최초로 6 에어백(운전석 & 동승석, 사이드 & 커튼 에어백)을 장착했으며, 차량 충돌시 충돌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해주는 최첨단 충돌 안전설계를 적용하는 등 프리미엄에 걸맞는 최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또한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후방 카메라’를 장착해 주차시 편의성을 극대화시켰으며, ▲자동으로 개폐가 가능한 ‘전동식 미러’ ▲버튼 시동 & 스마트키 시스템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슈퍼비전 클러스터 ▲블루투스 시스템 ▲후석 암레스트 및 후석 오디오 리모트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인도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현대차는 ‘베르나’의 출시와 함께 우수한 성능 및 상품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여 날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 미드 세단(Mid-Sedan)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출시 행사와 함께 인도 유명 가수인 샨(Shaan)에게 ‘베르나’1호차를 전달했으며, 이외에도 ▲주요 지역의 딜러와 고객을 초청하는 ‘주요 지역 신차발표회’ ▲전국 8개 도시 고급 쇼핑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대도시 신차 전시회’ 등을 통해 ‘베르나’의 초기 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는 등 ‘베르나’의 주요 고객층인 2535 신세대(Young Middle-Class)를 겨냥한 색다른 마케팅도 함께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시장을 비롯, 중국, 러시아 등 전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신화를 쓰고 있는 ‘베르나’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인도 미드 세단 시장에서 또 한 번의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2010년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전략 차종인 i10, i20 등 제품의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싼타페 등 고급 차종의 성공적인 투입을 통해 전년 대비 23.1% 증가한 356,717대를 판매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관련기사
![[시승기] BYD 씨라이언7, 실내 고급감과 승차감 인상적](https://www.kod.es/data/trd/image/2025/09/10/trd20250910000003.300x200.0.jpg)
[시승기] BYD 씨라이언7, 실내 고급감과 승차감 인상적
BYD 씨라이언 7 RWD를 시승했다. 씨라이언 7은 BYD가 국내에 선보인 3번째 모델로, 중형 쿠페형 SUV로 분류된다. 씨라이언 7은 전기차의 범주를 벗어나도, 가격과 크기를 고려하면 경쟁력 있는 실내 고급감과 승차감을 보여준다. 패밀리카로 중형 SUV를 고려한다면 주목할만 하다. BYD는 다양한 서브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데, 국내에는 해양(Ocean) 시리즈 모델인 씰(SEAL)과 씨라이언(SEALION) 7, 왕조(Dynasty) 시리즈 위안 플러스의 해외판 네이밍 아토(ATTO) 3가 출

기아 스포티지 2026년형 조용히 출시, 가격 2863~3995만원
기아가 2026년형 스포티지를 출시했다. 2026년형 스포티지는 연식변경으로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과 공기청정 시스템, 오토디포그, 레인센서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탑재됐으며, 트림에 따라 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등이 추가됐다. 가격은 2863만원부터다. 2026년형 스포티지 세부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63만원, 노블레스 3197만원, 시그니처 3458만원, X-라인 3522만원이다. 2.0 LPG는 프레스티지 2927만원, 노블레스 3261만

BYD 씨라이언7 출시, 가격 4490만원..180만원 선제적 지원
BYD코리아는 씨라이언7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씨라이언7은 쿠페형 디자인의 전기 SUV로 82.5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398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4490만원이며, BYD코리아는 180만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씨라이언7 가격은 세제혜택 반영 후 기준 4490만원이다. 씨라이언7은 전기차 보조금 산정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BYD코리아는 씨라이언7의 보조금 확정 전 출고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180만원을 선

폴스타5 공개, 884마력 퍼포먼스 전기차..국내 출시는?
폴스타는 폴스타5를 9일 공개했다. 폴스타5 고성능 그랜드 투어러(GT)로 폴스타가 자체 개발한 플랫폼와 고성능 전기모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폴스타5는 112kWh 배터리로 WLTP 기준 최대 670km를 주행하며, 최대 884마력을 발휘한다. 국내 출시도 예정됐다. 폴스타5는 고성능 GT로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등과 경쟁한다. 폴스타5는 국내에는 2026년 2분기 중 공식 출시된다. 폴스타5는 중국에서 생산된다. 폴스타5는 폴스타 최초로 자체 개발한 PPA(Pol

벤츠 C클래스 전기차 티저 공개, 초대형 그릴 탑재..800km 주행
벤츠는 C클래스 위드 EQ 테크놀로지(With EQ Technology, 이하 전기차) 티저를 8일 공개했다. C클래스 전기차는 벤츠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MB.EA를 기반으로 최대 8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전면부에는 초대형 그릴이 탑재됐다.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벤츠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GLC 전기차를 공개하면서 전기차 라인업 정비에 나섰다. 벤츠는 BMW 3시리즈 전기차와 경쟁을 목표로 C클래스 전기차 티저도 함께 공개했으

포르쉐 911 터보 S 공개, 701마력 하이브리드 탑재..제로백 2.5초
포르쉐는 신형 911 터보 S를 8일 공개했다. 신형 911 터보 S는 992 부분변경의 초고성능 버전으로 두 개의 e터보 시스템과 전기모터, 1.9kWh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를 탑재해 총 출력 701마력, 제로백 2.5초의 성능을 갖췄다. 국내 가격은 3억4270만원부터다. 신형 911 터보 S는 992 부분변경의 초고성능 버전으로 쿠페와 카브리올레로 운영된다. 신형 911 터보 S는 최상급 핸들링과 퍼포먼스, 일상에서의 실용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모델로 평가 받는

토요타 프리우스 사륜구동 출시, 가격은 4530만원
토요타코리아는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AWD XLE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AWD XLE는 후륜 차축에 전기 모터가 추가된 사륜구동 모델로 총 출력 199마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 20km/ℓ를 확보했다. 주행 안정성도 제공한다. 가격은 4530만원이다.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AWD XLE는 E-Four 시스템을 탑재한 사륜구동 모델이다. 이번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AWD XLE 출시로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기존 2개에서 3개로 확대되며, 고객의 다양한 개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 콰트로 출시, 가격은 6968만원
아우디코리아는 Q5 스포트백 TFSI 콰트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Q5 스포트백 TFSI 콰트로는 가솔린 모델로 트림에 따라 최고출력 204마력/272마력을 발휘한다. 상위 트림은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인터렉션 라이트 등을 제공한다. 가격은 6968만원부터다. Q5 스포트백 TFSI 콰트로는 가솔린 모델로 40 TFSI 콰트로와 45 TFSI 콰트로로 운영된다. Q5 스포트백 TFSI 콰트로 출시로 디젤 TDI와 함께 Q5 스포트백 풀라인업이 완성됐다. Q5 스포트백 TFSI 콰트로

폭스바겐 ID.크로스 콘셉 공개, 모두를 위한 소형 전기차
폭스바겐은 ID.크로스 콘셉트를 8일 공개했다. ID.크로스 콘셉트는 차세대 도심형 전기차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 폭스바겐의 새로운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WLTP 기준 42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릴렉스 모드 등을 제공한다. ID.크로스 콘셉트는 향후 양산된다. ID.크로스 콘셉트는 폭스바겐의 네 번째 콤팩트 전기 콘셉트카이자 차세대 도심형 전기차 라인업의 핵심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ID.2all의 양산 모델인 ID.폴로(Polo)를 시작으로 ID.폴로 GTI, ID.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