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스턴트 전문팀 핫휠스(Hot Wheels)는 인디500(인디애나폴리스 500마일 자동차 경주)에서 영화 스턴트맨 출신인 타너 파우스트가 자동차 점프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엑스게임에서 세 차례나 금메달을 딴 ‘핫휠스’ 소속의 타너 파우스트는 인디애나폴리스의 모터 스피드웨이에 설치된 약 27m 높이의 경사로를 달려 시속 167km의 속도로 점프대를 뛰었다. 도착한 지점은 점프대에서 약101.19m 떨어진 곳이었다. 놀라운 광경에 관객들은 열광했다.
타너 파우스트는 “항상 세계 기록을 깰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내가 가는 길을 따라 새로운 역사가 생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타너 파우스트는 기존 세계 기록보다 약 9.4m 멀리 날아 바퀴가 4개 달린 자동차로 가장 먼 거리를 뛰어오른 사나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