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공식수입원 람보르기니서울은 가야르도 LP550-2와 가야르도 LP560-4의 드라이빙 체험 행사인 ‘2011 람보르기니 트랙 데이’를 3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 성능 시험 연구소에서 개최했다. 4일은 람보르기니 고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미디어 및 람보르기니 고객으로 구성된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이탈리아 전문 강사진의 기술 교육 및 드라이빙 지도를 받고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50-2와 가야르도 LP560-4를 직접 체험했다.
람보르기니 국내 진출 이후 최초로 가격을 2억 원 대로 책정한 가야르도 LP550-2는 차량을 즐기는 재미를 위해길 수 있도록 후륜 구동을 채택한 모델로, 최고출력 550마력(@8,000rpm), 최대토크는 55.06kg.m(6,500rp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 만에 도달 가능하고 최고속도는 320km/h에 달한다.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위한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가야르도 LP560-4는 최고출력 560마력(@8000rpm), 최대토크는 55kg.m(@6500rp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7 초 만에 도달이 가능하며 최고속도는 325km/h에 달할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버톨리 지나르도 람보르기니 한국∙일본 지사장은 "람보르기니의 강력한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트랙 데이 행사를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할 수 있었던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는 총 8대의 가야르도가 투입되면서 이탈리아 본사에서 파견된 전문 강사진들이 함께한 대규모 행사로, 참가자들이 수퍼카 람보르기니의 진면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 서울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공식 행사는 이전에도 2차례 있었지만, 공식적인 '람보르기니 트랙데이'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람보르기니서울은 트렉데이 현장에 향후 국내에 출시할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50-2 트리콜로레 및 가야르도 LP570-4 스파이더 퍼포만테를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 가야르도 LP550-2 트리콜로레는 람보르기니가 이탈리아 통일 1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모델로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레드, 화이트, 그린 등 3가지 컬러를 적용해 내/외관을 디자인한 것이 큰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