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열린 F1 행사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는 일본 지진피해 기금마련 F1 이벤트가 열렸다. F1머신이 일반 도로를 질주하는 데모런에서 F1머신과 도로에 뛰어든 일본 남성이 충돌했다.

행사 진행요원으로 밝혀진 일본 남성은 데모런을 끝마치고 서행하던 F1머신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트랙으로 뛰어든 것이다.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 팀의 드라이버인 세바스티앙부에미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F1머신은 다행히 서행 중이었고 트랙에 뛰어든 남성은 충돌직전에 F1 머신을 뛰어넘기 위해 뛰어올랐다. 이로 인해, 정면충돌을 피할 수 있었고 트랙에 뛰어든 일본 남성은 물론 세바스티앙부에미도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F1머신은 부품이 크게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좌측 스포일러 부분은 충돌로 인해 완전히 부서졌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의 닌자 기술은 가짜다”, “세계에서 가장 바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