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쉐린 타이어는 지난 12일 프랑스 르망지역에서 끝난 세계 최고의 내구성 레이스인 르망24 에서 또 다시 우승하였다.
3명의 드라이버들이 교대로 13.629km의 트랙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레이싱을 펼치며 내구성과 스피드를 겨루어야 하는 혹독한 경주로 금년에도 출전한 56개 팀중 절반인 28개 팀만 완주에 성공하였다.
금번 우승으로1998년부터 14년째 연속 우승을 해 오고 있는 미쉐린은 올해대회에서도 1~3위를 휩쓰는 성능을 뽐냈다.
우승팀인 아우디 R18 TDI 스포츠팀 Joest 의 드라이버인 베누아 트렐뤼에는 “내가 장착한 미쉐린타이어는 최고의 그립과 추진력을 제공해 주었고 덕분에 나는 선두를 유지하는 데 충분한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라고 우승 소감을 덧붙였다.
미쉐린은 전통적으로 단순히 스피드만을 위한 타이어가 아닌 수명이 오래가는 내구성과 환경을 위한 연비효율을 감안한 타이어를 개발해 왔다. 금번 경주에도 1998년 경주에 사용된 타이어보다 3배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 타이어를 선보임으로 레이싱결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르망24는 프랑스 르망 지역에서 매년 개최되는 내구성 레이스로 인디애나폴리스500, 모나코 그랑프리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큰 빅3 모터스포츠 레이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