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타고 앞마당 서킷 "붕붕"…이건희 회장 뺨치겠네

슈퍼카 타고 앞마당 서킷 "붕붕"…이건희 회장 뺨치겠네

발행일 2011-06-22 11:58:49 전승용 기자

집 앞에 있는 넓은 정원에 레이싱 트랙을 설치하고 고급 스포츠카로 달린다? 차를 좋아하는 많은 남성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 볼만한 상황이 현실에서 이뤄졌다.

미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 'DPC Cars'는 22일, 한 남성이 포르쉐 911터보를 타고 집 안 정원에 설치된 레이싱 트랙을 달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플로리다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진 이 개인 소유의 서킷은 단순히 원형이 아니라 모든 코너를 마치 실제 경기도로처럼 만들어 뛰어난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또, 이 트랙에는 짧은 연속 코너와 다양한 경사가 적용되어 있고, 여러 헤어핀(급회전코스)도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유포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의 항공 사진. 삼성 이건희 회장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반 개장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사진의 출처나 진위 여부도 불확실하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긴 개인용 레이스 서킷을 이용하는 사람은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2008년 말부터 당시 2.7km던 에버랜드앞 스피드웨이 서킷의 폐쇄를 시작해 2009년 중반부터 지금까지 2년간 개인적인 용도로만 이용하고 있다. 인근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한 관계자는 "최근에도 슈퍼카들이 스피드웨이로 들어가는 모습을 여러번 목격했다"고 말했다.

스피드웨이 주변은 이건희 회장의 개인 소유의 땅으로, 에버랜드의 수주를 받은 삼성물산은 이를 이용해 서킷 확장 공사를 실시했다. 최근엔 스피드웨이를 4.5km 규모로 확장 완공한 모습을 항공촬영을 통해 찍은 것이라 주장하는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포되면서 조만간 일반 개장을 할 것인지 여부를 놓고 마니아들의 의견이 갈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 사진은 출처가 불확실하고 화질이 조악해 CG를 이용한 네티즌의 장난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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