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이 강한 엔진보다는 차체의 중량을 낮춰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감을 연출했던 로터스가 562마력의 강력한 엔진을 장착한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의 자동차전문지 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는 로터스의 새로운 스포츠카 ‘뉴 에스프리 슈퍼레게라’가 영국에서 가장 빠른 차가 될 것으로 보도했다.
로터스의 ‘뉴 에스프리 슈퍼레게라’에는 로터스가 개발한 4.8리터의 V8 자연흡기엔진이 장착될 전망이다. 이 엔진의 최고출력은 562마력으로 여느 수퍼카의 엔진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출력을 자랑한다.


경량 스포츠카로 유명한 로터스와 강력한 엔진의 만남으로 맥라렌 MP4-12C, 애스톤마틴 ONE-77 등 영국의 우수한 스포츠카 보다 빠른 속도를 발휘할 전망이다.

‘뉴 에스프리 슈퍼레게라’에는 7단 반자동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돼 매우 빠른 변속이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초 이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41km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