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인근 나라티왓에서는 3건의 잇따른 차량 폭발물 테러로 인해 2명이 죽고 1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한 폭탄제거전문가가 이 폭탄의 처리를 하던 중 사고를 겪는 장면 또한 그대로 녹화돼 전파를 탔다.
현지 언론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 전문가는 혼다 시빅 차량에 실린 폭탄을 확인하기 위해 문을 여는 듯 보였다. 순간 차량이 그대로 폭파되고 이 충격으로 인해 전문가는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이 전문가는 경상을 입었지만, 입고 있던 방호 장비로 인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