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4억원에 달하는 렉서스의 슈퍼카 LFA를 선물 받아 화제를 모았던 패리스힐튼의 새로운 애마가 공개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메일온라인(Mailonline)은 패리스힐튼이 흰색 LFA를 타고 있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올 2월, 사업가인 남자친구 사이웨이츠로부터 노란색 LFA를 선물 받은 패리스힐튼은 최근 남자친구와 결별 후 차량을 교체했다. 평소 그녀가 좋아하는 흰색으로 새 LFA를 구매한 것이다. 막대한 재산으로 수많은 고급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패리스힐튼이 똑같은 차량을 구매한 일은 이례적이다.

LFA는 4.8리터 V10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48.9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렉서스의 최고급 스포츠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기간은 3.7초, 최고 속도는 시속 325km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단 500대만 한정 판매되며 이중 일본에 165대, 미국에 150대, 유럽 및 중동국가에 185대 배정됐다. 차의 가격은 약 38만달러(약 4억원)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