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뉴컨티넨탈 GTC,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공개

벤틀리 뉴컨티넨탈 GTC,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공개

발행일 2011-08-24 10:23:10 윤지혜 기자

 Bentley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컨티넨탈 GTC (Continental GTC) 컨버터블의 차세대 모델이 다음달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지난해 출시된 컨티넨탈 GT (Continental GT) 쿠페의 디자인을 적용한 New Continental GTC는 2006년 최초로 선보인 이후 큰 성공을 기록한 1세대 GTC 컨버터블을 계승하는 모델이다. Bentley의 디자인 및 엔지지니어링팀은 최고의 컨버터블을 거의 모든 면에서 개선을 이루어냈으며, 특히 품질에 절대적인 초점을 맞추었다.

1세대 Continental GTC에서는 우아함과 절제된 아름다움이 강조된 반면 새로운 모델은 두드러진 조형미와 대담한 자태를 통해 현대적인 남성미를 한층 드러낸다. 첨단 제조 기술을 통해 완성된 알루미늄 프런트 윙은 이음매나 용접 부위 없이 완성되어 코치-빌더의 느낌이 더욱 강조되었다. 럭셔리 컨버터블의 독보적이고 스포티한 자태를 한층 강화시켜주는 20인치 휠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세 가지 스타일의 GTC 전용 21인치 휠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어 궁극의 럭셔리와 스포티함을 구현할 수 있다.

4인승 럭셔리 컨버터블의 실내 공간은 완벽하게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었다. 실내 공간은 더욱 넓어졌으며, 수작업으로 완성된 인테리어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부드러운 가죽, 다양한 우드 베니어, 시원한 느낌의 메탈 소재, 파일이 길어진 고급 카펫 등은 벤틀리가 자랑하는 장인정신의 정수를 맛볼 수 있게 해준다.

인테리어 소재의 종류 역시 다양하게 제공되는데, 가죽 컬러가 총 17종, 스플릿 컴비네이션 컬러가 6종, 우드 베니어는 7종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이들 제품들은 모두 Bentley의 장인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생산한다.

GTC가 자랑하는 쿠페 수준의 정숙성 역시 더욱 개선되었다. 맞춤 제작된 멀티 레이어 직물 루프 및 흡음 유리, 언더 바디 패널 등의 보강을 통해 최적의 소음 방지 효과를 구현한다.

일상생활을 위한 실용성이 뛰어난 럭셔리 컨버터블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1세대 GTC의 전통을 계승한 신형 GTC는 실내 공간의 편의성을 더욱 실용적으로 향상시켰다. 뒷좌석 레그룸은 더욱 넓어졌으며, 터치 스크린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새로운 스토리지 시스템, 자동 안전벨트 착용 지원 장치, 그리고 외부 온도에 관계 없이 쾌적한 오픈탑 모터링을 즐길 수 있도록 Bentley가 개발한 넥 워머(Neck Warmer) 등 혁신적인 기능들이 탑재되었다.

더욱 넓어진 전방 및 후방 트랙, 정교해진 스티어링 성능, 다시 튜닝된 서스펜션은 다른 어느 차량에서도 맛볼 수 없는 짜릿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Bentley의 첨단 AWD 시스템에는 새로운 전 후방 40:60 비율의 토크 배분 (오리지널 GTC의경우 50:50 비율) 이 적용되어 고속 회전시 언더스티어를 최소화 시켜줌으로써 정열적인 운전자들은 정교한 스로틀 조작을 통해 최적의 라인 유지와 핸들링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다.

더욱 강력해진 6.0리터 트윈터보차저 W12 엔진 및 이전 모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기어 변속을 가능하게 해주는 새로운 퀵쉬프트 변속기 덕분에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더욱 강화되었다. 최대 출력은 575마력 (575 PS)로 이전 모델 대비 15마력이 높아졌으며, ‘토크의 물결’이라는 유명한 표현으로 대변되는 전 엔진 영역에서 여유있게 뿜어져 나오는 벤틀리 고유의 토크는 5.1 kg·m 증가한 71.4kg·m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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