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국내 출시예정인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다카르랠리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파워트레인은 양산차와 달리 BMW의 엔진과 ZF의 6단 변속기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자동차전문지 카스쿠프는 22일(현지시간), 영국의 익사이트랠리레이드팀이 ‘2012 다카르랠리’에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카스쿠프에 따르면 차체는 이보크의 것이지만 BMW의 N57 엔진을 장착했다. BMW의 3.0리터 직렬6기통 터보차처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독일 ZF의 6단 변속기가 탑재되고 BF굿리치의 사막용 타이어가 장착된다.


다카르랠리에 출전하는 이보크의 차량 제작한 라베레이스카즈(RaBe Race Cars)는 “우리는 그동안 많은 레이스 차량을 제작했다”며 “이번 제작을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