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R&D 동반성장은 글로벌 TOP3 도약의 밑거름”

현대기아차 “R&D 동반성장은 글로벌 TOP3 도약의 밑거름”

발행일 2011-10-06 10:45:33 김상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협력사와의 R&D 동반성장을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우수한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5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 기술연구소에서 현대기아차와 세계 유수의 명차들을 비교 전시하는 ‘R&D모터쇼’를 열었다. 이번 모터쇼는 일반인들도 관람이 가능하고 현대기아차 직원들은 물론 부품 협력사 R&D 인력들에게 최신 자동차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고 신차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모터쇼 개막 전에 기자단을 초청해 ‘현대·기아 R&D 동반성장 설명회’를 열었다. 이 설명회에서 현대기아차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부품산업 기술 경쟁력에 많은 노력과 비중을 두고 있는지 엿볼 수 있었다.

지해환(56) 현대기아차 기획조정실 전무는 “앞으로 자동차는 완성차와 협력사가 함께 새로운 트렌드를 개발해야 생존할 수 있다”며 “부품산업 기술 경쟁력이 곧 완성차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협력사 기술 지원 활동을 위해 10년 경력 이상의 분야별 최고 엔지니어 260여명으로 구성된 R&D 기술지원단을 구성했다. 기술지원단은 협력사에 직접 가서 R&D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의 제품개발 능력 강화와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술지원단은 국내 172개 협력사들로부터 상반기 약 9백여건의 지원요청을 접수해 약 8백여건의 지원을 완료했다. 지난달까지 국내 8백여건, 미국 5백여건, 중국 1천여건 등 국내외 4백여개 협력사에서 총 4천건 이상의 R&D 기술을 지원했다.

현대차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차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는 작업자가 부품을 조립한다”며 “기술지원단은 설비와 작업 공정 등을 작업이 편한 구조와 사양으로 개선했으며, 동영상 교육 및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지에서 생산된 차량을 국내로 들여와 최종 점검을 한다”며 “R&D 기술지원을 통한 우수한 제품력 확보는 글로벌 TOP3 도약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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