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올 한해 소비자들이 선호했던 자동차 색상은 은색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미국의 화학제품 전문업체인 듀폰(Du Pont)의 ‘2011 듀폰 자동차 색상 선호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한 자동차 색상은 은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색은 전체 차량 중 30%에 달하는 점유율을 보였다. 두 번째로 많은 색상은 흰색으로 전체의 25%이며 검정색이 1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70%가 이들 3가지 생이었다. 여기에 회색, 빨간색, 파란색 등이 뒤를 이었다.

듀폰 측은 “한국 시장은 다른 나라에 비해 무채색 계열의 점유율이 높지만 지난해 26%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검정색의 선호도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별 선호도 분석을 살펴보면 북미 지역은 흰색이 2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유럽지역은 검정색이 25%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일본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을 포괄하면 흰색과 은색이 각각 25%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전 세계적로 보면 흰색과 은색이 22%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고 검정색 20%, 회색 13%, 빨간색 7%, 파란색 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