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산차 판매실적…코란도스포츠·레이·i30·i40 “웃었다”

1월 국산차 판매실적…코란도스포츠·레이·i30·i40 “웃었다”

발행일 2012-02-01 18:05:14 김상영 기자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설 연휴 영업일수 감소로 인해 올해 1월 국산차 내수 판매 실적이 지난해 12월에 비해 11% 감소했다. 대부분의 차량은 판매량이 급격하게 줄었지만 코란도스포츠, 레이, i30, i40 등은 판매량이 증가했다.

1일,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5개 국산 완성차 업계는 지난달 판매실적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4만5186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18.5% 감소한 판매량이다. 기아차는 지난달 3만4210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8%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23개월 동안 가장 낮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한국GM은 지난달 8041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19.6% 판매량이 감소했고 르노삼성차는 6207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47.4% 판매량이 감소했다. 쌍용차도 전년대비 1.9% 줄어든 2804대를 판매했다.

업계는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수요 감소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차량이 판매량이 급격하게 줄었지만 쌍용차 코란도스포츠, 기아차 레이, 현대차 i30·i40 등은 판매대수가 늘었다.

▲ 코란도스포츠, 레이, i40, i30(좌측 상단에서부터 시계 방향)

지난달 12일 출시된 코란도스포츠는 2주 만에 1478대가 판매됐다. 쌍용차는 “코란도스포츠가 액티언스포츠의 월 평균 판매량인 909대를 큰 폭으로 넘어섰다”며 “현재 사전계약 대수도 4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기아차 레이는 지난달 4496대가 판매되며 전월대비 9.5% 판매량이 상승했다. 기아차 레이는 계약 후 한 달 넘게 기다려야 차를 받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대차 i30·i40는 전월대비 각각 7.8%, 58.1% 상승한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i30는 지난달 1723대가 판매됐고 i40는 544대가 판매됐다.

한편, 지난달 국산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현대차 쏘나타로 7619대, 가장 적게 팔린 차량은 쌍용차 뉴카이런으로 1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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