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팀 레알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크리스티아누호날두가 람보르기니의 최고급 슈퍼카 아벤타도르 LP700-4를 구입해 화제다.
최근 스페인 주요 언론들은 호날두가 지난 5일 자신의 27번째 생일을 기념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를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호날두는 그에게 매우 적합한 차량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는 람보르기니의 최고급 슈퍼카로 지난해 11월 국내에 출시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5억 7500만원이다. 6.5리터 V12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70.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50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2.9초에 불과하다.

아벤타도르 LP700-4에는 람보르기니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Carbon-Fiber Reinforced Plastic) 등의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또, F1 머신 차체 제작에 사용되는 싱글 셀 모노코크 바디를 사용해 경량화에 성공했고 비틀림 강성은 더욱 우수해졌다.

한편, 약 180억원의 연봉을 호날두는 다양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벤틀리 컨티넨탈 GTC,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 포르쉐 911 터보, BMW M6 등 다양한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