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탁송사고의 반전, "목격자를 찾습니다"

포르쉐 탁송사고의 반전, "목격자를 찾습니다"

발행일 2012-02-13 09:29:20 전승용 기자

탁송 중인 포르쉐 911 카레라 S와 사고가 난 로체 운전자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목격자를 찾고 있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포르쉐 탁송사고'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이 사진속에는 911 카레라 S로 추정되는 포르쉐 차량이 교통사고가 나 뒷범퍼 부분이 부서진 모습과 그 옆에 한 남성이 머리를 감싼 채 주저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한 딜러가 포르쉐 구입자에게 차량을 탁송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이라 추측하며 이 딜러에 대해 불쌍하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 네티즌은 "1억이 넘는 포르쉐를 직접 운전해 전달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고급 스포츠카의 경우는 안전하게 배달하기 위해 전문 탁송차량으로 움직이는 것이 정상"이라고 주장했다. 

▲ 탁송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 포르쉐 카레라 911 S

그러나 최근 포르쉐 911 카레라 S와 사고가 난 로체 운전자가 억울하다고 호소하는 글을 게재하며 이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 운전자는 "당시 2차선을 달리던 중 앞에 포르쉐가 곡예운전(일명 칼치기)를 해 사고가 났다"며 "나는 억울한 피해자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운전자는 "포르쉐 차량의 과실인데도 불구하고 수리비가 1억 가까이 나와 상대 보험사측에서 분쟁조정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하려 한다"면서 "판례를 보면 주로 8:2가 나온다는데, 내차 가격보다 상대차 수리비가 높아 몸 상하고 차 상하고 돈까지 나가게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 운전자는 사고 당시의 블랙박스 영상이나 목격자를 찾는다는 글을 남겼고, 해당 글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포드 브롱코 스포츠 전기차 공개, 650km 주행..팰리세이드급

포드 브롱코 스포츠 전기차 공개, 650km 주행..팰리세이드급

포드는 브롱코 뉴 에너지(New Energy)를 17일 공개했다. 브롱코 뉴 에너지는 중국 시장을 위한 새로운 브롱코 스포츠로 글로벌 사양과 비교해 차체 크기가 대폭 커졌으며, 1.5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전기차로 운영된다. 전기차 주행거리는 최대 650km다. 브롱코 뉴 에너지는 중국 시장을 위한 새로운 브롱코 스포츠로 한국과 미국 등 글로벌에는 출시되지 않는다. 브롱코 뉴 에너지 차체 크기는 전장 5025mm, 전폭 1960mm, 전고 1815mm, 휠베이스 2950mm로 글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테슬라 모델Y 롱보디 선공개, 6인승으로 업그레이드

테슬라 모델Y 롱보디 선공개, 6인승으로 업그레이드

테슬라 모델Y L이 선공개됐다. 중국 특허청을 통해 공개된 모델Y L은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린 롱보디 모델로 일반 모델과 다르게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다. 모델Y L은 듀얼 모터 구성으로 총 출력은 456마력이다. 하반기에 공식 공개되는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모델Y L은 모델Y 주니퍼에 도입된 신규 모델이다. 모델Y L은 롱보디 모델로 차체 크기는 전장 4976mm, 전폭 1920mm, 전고 1668mm, 휠베이스는 3040mm다. 일반 모델과 비교해 전장은 179mm, 휠베이스는 50mm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레인지로버 전기차 프렁크 없다, 자동차에서 가장 '더러운' 부분

레인지로버 전기차 프렁크 없다, 자동차에서 가장 '더러운' 부분

랜드로버는 16일(영국시간)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의 사양 일부를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MLA 플랫폼을 기반으로 117kWh 용량의 차세대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내연기관과 같은 트렁크 용량을 제공한다. 프렁크 공간은 없다. 올해 말 공식 공개를 앞뒀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5세대 레인지로버 기반 전기차다. 랜드로버는 올해 말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의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2026년 글로벌 판매가 시작되는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폭스바겐 ID.3 GTX 파이어 아이스 공개, 보그너와 협업

폭스바겐 ID.3 GTX 파이어 아이스 공개, 보그너와 협업

폭스바겐은 ID.3 GTX 파이어 아이스(Fire+Ice)를 공개했다. ID.3 GTX 파이어 아이스는 1990년대 폭스바겐 2세대 골프 아이스 파이어에서 영감을 얻은 스페셜 모델로 보그너(BOGNER)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아이스 파이어와 협업해 개발됐다. 단 1990대만 한정 생산된다. ID.3 GTX 파이어 아이스는 지난해 폭스바겐이 공개한 ID.3 콘셉트카의 양산형 버전이다. ID.3 GTX 파이어 아이스는 1990년 2세대 골프의 파이어 아이스 스페셜 에디션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오레지널 모델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ST1 2026년형 출시, 가격은 5655~7253만원

현대차 ST1 2026년형 출시, 가격은 5655~7253만원

현대차는 2026년형 ST1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6년형 ST1은 고객 의견을 반영해 트림에 따라 기본 옵션이 강화됐으며, 카고 모델에는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경제형 트림인 스타일이 새롭게 도입됐다. 주행거리는 최대 317km다. 가격은 5655만원부터다. 2026년형 ST1 가격은 카고 스타일 5874만원, 스마트 6040만원, 프리미엄 6418만원, 카고 냉동 스마트 6875만원, 프리미엄 7253만원, 샤시캡 스마트 5655만원, 하이탑 스마트 5800만원이다. 2026년형 ST1 출시를 기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팰리세이드 XRT 프로, 6800만원대..3.5 가솔린 탑재

현대차 팰리세이드 XRT 프로, 6800만원대..3.5 가솔린 탑재

현대차는 16일 신형 팰리세이드의 미국 가격을 공개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미국에서 3.5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전용 서스펜션과 옵션 등을 갖춰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RT 프로 트림 선택이 가능하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미국 가격은 3만8935달러(약 5400만원)부터로 최근 국내에 출시된 폭스바겐 아틀라스의 미국 가격보다 소폭 비싸다. 신형 팰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카렌스 전기차 공개, 490km 주행..7인승 미니밴

기아 카렌스 전기차 공개, 490km 주행..7인승 미니밴

기아는 카렌스 클라비스(Carens Clavis) 전기차를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카렌스 클라비스 전기차는 4세대 카렌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카렌스 클라비스의 전기 모델로 1회 완충시 490km를 주행할 수 있다. 7인승으로 운영된다. 국내 출시는 없을 전망이다. 카렌스 클라비스는 지난 2021년 인도 등 일부 시장 전용 모델로 재탄생한 4세대 카렌스의 고급화 및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카렌스 클라비스는 1.5 가솔린/디젤이 먼저 출시됐으며, 전기차 도입으로 라인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폭스바겐 골프 GTI, 믿기지 않는 가성비 스포츠카

[시승기] 폭스바겐 골프 GTI, 믿기지 않는 가성비 스포츠카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를 시승했다. 신형 골프 GTI는 8.5세대 모델로, 12.9인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디테일이 개선됐다. 완성도 높은 서스펜션 셋업은 굽은 길에서 즐거운 운전과 함께 일상주행에서의 승차감도 만족하는, 5175만원에 만날 수 있는 가장 특별한 스포츠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6월 8.5세대 모델, 신형 골프 GTI를 출시했다. 전기차와 SUV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조용히 선보였는데, 내용면에서는 역대 GTI 중 가장 알찬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혼다코리아, 자동차 일산 서비스센터 신축 및 확장 이전 오픈

혼다코리아, 자동차 일산 서비스센터 신축 및 확장 이전 오픈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고객 만족도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혼다 자동차 일산 서비스센터(Honda Cars KCC)를 신축 및 확장 이전하고 지난 14일 공식 오픈했다. 새로워진 혼다 자동차 일산 서비스센터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은행마을로(식사동) 46-31에 위치하며 KCC 모터스에서 운영한다. 혼다 자동차 일산 서비스센터는 고양 IC와는 차량으로 5분 내외 거리에 주거 단지와도 인접해 고객 접근성이 우수하며, 경기 서북부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