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시장·서비스, 프리미엄 급으로 완전히 바뀐다

현대차 전시장·서비스, 프리미엄 급으로 완전히 바뀐다

발행일 2012-07-16 11:23:54 김한용 기자

현대차(회장 정몽구)는 16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 현대차 남부서비스센터에서 ‘고객 중심 프리미엄 서비스’ 설명회를 열고 현대차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는 판매부문과 AS부문에서 새로운 ‘고객 중심 프리미엄 서비스’를 소개했다.

판매부문에서는 이색 테마지점인 ‘서초 프리미엄 플라워샵 1호점’을 오픈하는 한편, AS부문에서는 최고 수준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잉정비 예방 프로그램(Overcharge Assurance Program)’을 전격 실시했다. ‘원격정비 지원 시스템’도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

◆ 현대차 전시장이야 꽃가게야?

‘서초 프리미엄 플라워샵 1호점’은 ‘모던&심플(Modern&Simple)’을 콘셉트로,  플라워샵 전문브랜드인 ‘스텔라(Stella)’와 샵인샵(Shop-in-Shop) 형태로 선보인, 이른바 '테마지점'이다.

현대차는 이와 같은 테마지점을 벌써 3군데에 만들어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예술품 전시관과 겸하는 ‘대치 H·Art’지점,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즐겁게 찾아가는 ‘로보카 폴리지점’, 커피빈을 즐기며 차를 둘러보는 ‘여의도 현대 에스프레소 1호점’ 등이 그것.

현대차는 그동안 판매의 공간으로만 여겨지던 영업점을 ‘자동차와 새로운 경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이같은 이색 작업을 해왔으며, 높은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4번째 이색 지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는 18일 분당지점에도 ‘현대차 프리미엄 플라워샵 2호점’을 오픈, 서초점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색 지점을 점차 늘려가겠다는 방침이다.

▲ 현대차 전시장 내에 자리잡은 유명 브랜드 꽃가게 '스텔라'

◆ 믿을 수 없는 AS 가격? 이젠 옛말

현대차는 AS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서비스 협력사와 투명경영을 강화해 고객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과잉정비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과잉정비 예방 프로그램’은 고객이 현대차 정비 서비스 협력사에서 과잉 정비를 받았다면, 과청구 금액의 최대 300%까지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과잉정비가 의심되는 경우 상담센터에 접수만 하면 정비 전문가들이 조사 및 판정을 통해 과잉 정비 여부를 판단해준다.

◆ 서비스 센터도 최첨단화

현대차는 또 지난해 4월부터 전국 23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시범 운영해 온 ‘원격정비 지원 시스템’을 올해 7월부터 전국 1410여 개소의 서비스 협력사 전체로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차세대 이동형 원격정비 지원 장비’의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

이를 이용하면 전국 모든 현대차 서비스 협력사는 고난이도 수리가 요구되는 차량을 정비할 때 하이테크 센터와의 원격 연결을 통해서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차세대 이동형 원격정비 지원 장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해 정확한 진단과 정비가 가능하고 이와 함께 관련 전 부문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현대차 남부서비스센터는 차량 번호와 함께 차량정보와 공정상태를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전담 서비스 매니저가 1:1로 안내해 주는 ‘원스탑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로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정비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직영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객서비스센터 시설 표준화/고급화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올해까지 전국 11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남부서비스센터와 같은 최고급 시설로 개선할 계획이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중국 전용인줄 알았더니, 캐딜락 신형 XT5 판매 시장 확대 예고

중국 전용인줄 알았더니, 캐딜락 신형 XT5 판매 시장 확대 예고

캐딜락 신형 XT5가 글로벌 시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따르면 캐딜락은 현재 중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2세대 XT5의 판매 시장 확대를 고려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양은 미국에서 생산된다. 글로벌 출시시 국내 도입도 예상된다. 신형 XT5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캐딜락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신형 XT5를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등 사실상 중국 전략형 모델로 변경했는데, 최근 미국 정부의 규제 변화에 따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M3 CS 투어링,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왜건

BMW M3 CS 투어링,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왜건

BMW가 M3 CS 투어링이 뉘르부르크링에서 신기록을 세웠다고 31일 밝혔다. M3 CS 투어링은 M3 투어링을 기반으로 엔진 출력이 550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됐으며, 경량화된 보디킷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29초49로 왜건 중 가장 빠르다. M3 CS 투어링은 M3 투어링을 기반으로 고성능과 일상 주행의 완벽한 조화를 목표로 개발됐다. M3 CS 투어링은 최근 국내에도 출시됐다. M3 CS 투어링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7분29초49만에 완주하면서 왜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혼다 어코드 구매시 최대 200만원 지원, 재구매 할인 추가 적용

혼다 어코드 구매시 최대 200만원 지원, 재구매 할인 추가 적용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8월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혼다코리아 8월 프로모션은 어코드 구매시 최대 200만원 지원이 대표적이며, 재구매시 전 차종 100만원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시승 고객 대상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어코드 터보 구매 시 유류비 200만 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휴금융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CR-V 하이브리드 2WD 구매 고객도 유류비 150만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휴금융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인천 탄생, 지프와 푸조를 한 번에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인천 탄생, 지프와 푸조를 한 번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 푸조 통합 운영 전시장인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tellantis Brand House, 이하 SBH)’ 인천 전시장을 운영하는 딜러사로 에펠오토를 선정하고 지프 및 푸조 브랜드의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선다. 임시 운영 체제를 거쳐 오는 10월 공식 개장한다. 에펠오토는 현재 푸조 분당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푸조 대전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딜러사로, 현재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 전시장(인천 남동구 인주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8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 개시, GMC 시에라도 특별 할인

쉐보레 8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 개시, GMC 시에라도 특별 할인

쉐보레(Chevrolet)가 무더위의 끝자락인 8월, 브랜드 인기 SUV와 픽업트럭 전 차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 및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또한 GMC 시에라도 20대 한정으로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모델 연식에 따라 다양한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2026년형 모델은 4.0%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4.5%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선택 가능한 초저리 및 초장기 할부 프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EV4 내구성 자신감, 극한 주행에도 배터리 상태 '95%'

기아 EV4 내구성 자신감, 극한 주행에도 배터리 상태 '95%'

기아 유럽 법인이 EV4 배터리 내구성에 자신감을 나타내 주목된다. EV4는 브랜드 최초의 준중형 전동화 세단으로 국내 기준 최대 533km를 주행할 수 있는데, EV4에 탑재된 4세대 배터리는 서킷 주행 등 극한의 테스트에도 배터리 상태(SoH) 95%를 달성했다. EV4는 브랜드 최초의 준중형 전동화 세단으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3Cd를 달성했으며, 기아 전기차 중 가장 긴 1회 완충시 주행거리인 533km를 확보했다. EV4의 국내 가격은 개별소비세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신형 XC60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6570~9120만원

볼보 신형 XC60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6570~912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XC60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형 XC60은 두 번째 부분변경으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정숙해진 실내 등이 특징이다. 특히 B5 울트라 트림부터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섀시가 기본 탑재된다. 가격은 6570만원부터다. 신형 XC60 국내 가격은 B5 AWD 플러스 6570만원, B5 AWD 울트라 7330만원, T8 AWD 울트라 9120만원으로 책정됐다. 5년/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등이 제공된다.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A5 L 공개, 그랜저보다 긴 휠베이스..화웨이 탑재

아우디 A5 L 공개, 그랜저보다 긴 휠베이스..화웨이 탑재

아우디는 신형 A5 L 스포트백을 31일 공식 공개했다. 신형 A5 L 스포트백은 최근 국내에도 출시된 신형 A5의 롱보디 모델로 현대차 그랜저보다 긴 휠베이스, 화웨이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점등되는 아우디 로고 등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는다. 신형 A5 L 스포트백은 A4 후속인 신형 A5의 롱보디 모델이다. 신형 A5 L 스포트백 중국 시장을 위해 개발된 모델로 글로벌에는 투입되지 않는다. 신형 A5 L 스포트백은 PPC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903m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EV 스마트케어 출시, 전기차 고객 우려 해소

폭스바겐코리아 EV 스마트케어 출시, 전기차 고객 우려 해소

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 브랜드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배터리 케어 서비스 ‘EV 스마트케어’를 출시한다. 본 서비스는 8월 1일 신규등록분부터 적용된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해소하고 전기차 배터리 관리의 실효성 및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EV 스마트케어를 마련했다. EV 스마트케어는 차량의 OBD-II(1) 포트에 간단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