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새로운 파워트레인에 대한 질의응답

현대기아차, 새로운 파워트레인에 대한 질의응답

발행일 2012-10-23 14:25:43 김한용 기자

현대차그룹은 23일 경기도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기자들 50여명을 대상으로 현대차 파워트레인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차의 신형 카파 1.0 터보 엔진과 2단 CVT를 설명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이날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에는 파워트레인 프로젝트팀 이희석 이사대우,  자동변속기 설계팀 김현철 파트장, 가솔린 엔진 설계팀 김흥철 이사대우 등 3명이 참여했다.

▲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파워트레인에 관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아래는 질의응답 내용 전문.
 
Q. 유럽시장에서 경쟁하는 폭스바겐과 비교하면 기술은 어느정도 수준인가.
 
폭스바겐이 굉장히 강자다. 생각보다 기술개발을 축약해 미래에 어떻게 갈 것인가를 많이 벤치마킹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00년초 폭스바겐이 루포라는 3리터카(3리터로 100km를 가는차. 리터당 33.3km/l)를 내놨을때 충격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판매는 많이 되지않았다. 연구기관이 많이 구입했고 소비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2010년쯤부터 폭스바겐이 많이 바뀌었다.
 
가솔린은 터보 GDI로, 디젤은 2.0, 1.6으로 고출력 다운 사이징으로 내놓고 있다. 특히 중국 사람들의 유럽에 대한 기술의 선망이나 부러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국 시장의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기술수준은 폭스바겐 수준을 충분히 따라가고 있다. 2008년도에 폭스바겐이 터보GDI 1.4리터를 내놨는데, 2010년도 9월에, 금년도에도 내놨고, 작년에도 DCT를 내놔서 폭스바겐 기술을 충분히 시장에 내놓고 있다.
 
하지만 변속기에 있어서는 폭스바겐이 취약한 것 같다. 자동변속기를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많이 취약할 것을 생각된다.
 
디젤엔진은 그쪽 판매량이 많기 때문에 유럽에서 300만대 정도 판매하는데, 우리는 100만대 정도 판매한다. 기술력의 차이는 성능이나 연비에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Q. DCT에 건식 클러치를 적용하려 한다는데, 개발비용이 많이 올라갈텐데. 비용이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부담은 없는가. 
 
작년에 DCT를 벨로스터에 양산을 했다. CVT나 여러가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비용에 문제가 있더라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고, 개발 완료를 했다. 
 
Q. 무단변속기의 장점은 무엇이고 개발 수준은 어떻게 되는가. 
자동변속기 대비해서 엔진 효율이 좋은 영역에서의 운전을 더 할 수 있다. 따라서 연비와 가속성능이 더 좋다. 무단변속기의 최신 기술이라고 하는 2단 불연속기구를 장착해 일반 무단변속기 대비해 변속기 폭을 늘렸고, 이같은 독자 CVT 개발을 했다. 모닝과 레이에 이 기술이 적용된 변속기를 탑재했다. 
 
Q. 자동 변속기를 전륜8속 후륜 10속으로 다단화한다는 기사는 사실인가
 
변속기 다단화는 당사 뿐 아니라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의 관심사다. 당사도 변속기에 대해 전륜6단, 후륜8단을 개발해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해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전륜8속 후륜 10속 고려하고 있다. 세계 시장을 고려해 판단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개량해 검토하고 있다. 
 
Q. 터보 GDi는 MPi에 비해 소음 진동 있는데
 
압력이 높아 소음 진동이 있는건 사실이다. 하드웨어적인 측면과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을 고려하고 있다. 연소음을 개선하기 위한 매핑 포인트를 찾아가고 있다. 터보로 가면서 엔진의 각 부분 강건성을 추가 개선 하고 있다. MPi에서는 문제 안됐던 부분이 진동과 NVH등을 개선하기 위해 부품을 개선화 하거나 이원화하려고 한다. 터보가 시끄럽다고 하는게 아니라 MPI와 동일한 수준으로 맞추려 한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아우디 e-트론 GT 기본형 공개, 타이칸보다 비싸다고?

아우디 e-트론 GT 기본형 공개, 타이칸보다 비싸다고?

아우디는 e-트론 GT 기본형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e-트론 GT 기본형은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출력 503마력을 발휘하며, 105kWh 배터리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622km를 주행할 수 있다. 초급속 충전, 스포츠 시트 등이 기본 사양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트론 GT 기본형은 S e-트론 GT, RS e-트론 GT, RS e-트론 GT 퍼포먼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e-트론 GT의 엔트리 트림이다. e-트론 GT 기본형 유럽 가격은 10만8900유로(약 1억7200만원)로 S보다 대폭 저렴해졌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스펙터 국내 첫 선, 가격은 7억1900만원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스펙터 국내 첫 선, 가격은 7억1900만원

롤스로이스는 13일 블랙 배지 스펙터를 국내에서 공개했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롤스로이스의 2도어 전기차 스펙터의 고성능 버전으로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출력 659마력을 발휘하며, 대담한 외관과 선명한 인테리어 요소가 특징이다. 가격은 7억1900만원부터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브랜드 첫 전기차 스펙터의 고성능 모델이다. 블랙 배지 스펙터 가격은 7억1900만원부터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오는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로터스 에미라 60대 한정판 공개, 비대칭 레이스카 스타일

로터스 에미라 60대 한정판 공개, 비대칭 레이스카 스타일

로터스는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을 13일 공개했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는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 짐 클라크를 기리기 위한 스페셜 모델로 짐 클라크가 몰았던 로터스 레이스카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은 60대 한정으로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은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 짐 클라크를 기리기 위해 짐 클라크 트러스트와 협업한 특별 모델이다. 짐 클라크는 1959년 로터스 엘리트로 르망 24시 레이스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5 2025년형 출시, 가격은 4740~6025만원

현대차 아이오닉5 2025년형 출시, 가격은 4740~6025만원

현대차는 2025년형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형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152만원부터다. 2025년형 아이오닉5는 N 라인이 익스클루시브까지 확대됐다. 가격은 스탠다드 E-벨류+ 4740만원, 익스클루시브 5030만원, 롱레인지 E-라이트 5064만원, 익스클루시브 5450만원, N 라인 익스클루시브 5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신형 라브4 실내부터 공개,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

토요타 신형 라브4 실내부터 공개,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

토요타가 신형 라브4 티저 이미지를 12일 공개했다. 신형 라브4는 6세대 풀체인지로 실내에는 콤팩트해진 전자식 기어레버와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신형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신형 라브4는 오는 5월 21일 공개되며, 국내 출시도 유력하다. 라브4는 토요타 주력 SUV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라브4는 국내에서도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는 만큼 신형 라브4도 국내 투입될 전망이다. 신형 라브4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오는 5월 21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모델Y 주니퍼 롱레인지 후륜구동 공개, 가성비와 주행거리 극대화

모델Y 주니퍼 롱레인지 후륜구동 공개, 가성비와 주행거리 극대화

테슬라는 모델Y 주니퍼 롱레인지 후륜구동을 미국에 출시했다. 모델Y 주니퍼는 부분변경으로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신규 사양 등이 탑재됐다. 롱레인지 후륜구동은 롱레인지 사륜구동에서 전륜 전기모터를 삭제하고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모델Y 주니퍼 롱레인지 후륜구동 미국 가격은 4만6630달러(약 6500만원)로 롱레인지 사륜구동 대비 4000달러(약 560만원) 저렴하다. 모델Y 주니퍼 롱레인지 후륜구동의 국내 출시는 사실상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신형 코롤라 크로스 공개, 고급화된 소형 SUV

토요타 신형 코롤라 크로스 공개, 고급화된 소형 SUV

토요타는 신형 코롤라 크로스를 공개했다. 신형 코롤라 크로스는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실내에는 10.5인치 터치 스크린과 개선된 센터 콘솔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신형 코롤라 크로스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코롤라 크로스는 토요타 콤팩트 SUV로 미국과 유럽,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 출시된 상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코롤라 크로스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455mm,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세닉 국내 인증, 443km 주행..최고출력 218마력

르노 세닉 국내 인증, 443km 주행..최고출력 218마력

르노 세닉(Scenic)의 국내 인증이 완료됐다. 세닉은 콤팩트 전기 SUV로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최대 443km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전륜구동 싱글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218마력을 발휘한다. 세닉의 국내 사양은 상위 트림으로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세닉은 5세대 풀체인지를 통해 전기차로 전환된 콤팩트 SUV다. 세닉의 국내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상위 트림으로 운영된다. 세닉은 르노 CMF-E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470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캠리 스페셜 에디션 공개, 스포츠 서스펜션 탑재

토요타 캠리 스페셜 에디션 공개, 스포츠 서스펜션 탑재

토요타는 캠리 나이트쉐이드 에디션(Nightshade Edition)을 공개했다. 캠리 나이트쉐이드 에디션은 그릴과 사이드미러 등 내외관 곳곳에 미드나이트 블랙 메탈릭 컬러가 사용됐으며, 스포티하게 튜닝된 서스펜션과 19인치 휠이 적용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캠리 나이트쉐이드 에디션은 9세대 캠리를 기반으로 한다. 9세대 캠리는 토요타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외관,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이 특징이다. 9세대 캠리는 지난해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