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오딧세이·파일럿 사전 예약…미국식車, 통할까?

혼다 오딧세이·파일럿 사전 예약…미국식車, 통할까?

발행일 2012-11-05 22:24:19 김한용 기자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가 국내 출시를 앞둔 파일럿과 오딧세이의 제원을 공개하고 30일 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니발과 비슷한 크기의 미니밴 혼다 오딧세이는 가솔린 3.5리터 엔진이 탑재돼 최대출력 253 마력과 최대토크 35.0 kg·m를 낸다. 혼다코리아 측은 이 차의 연비가 우수하다고 하면서도 아직 공식적으로 연비를 밝히지는 않았다.

▲ 혼다 오딧세이(좌), 혼다 파일럿(우)

오딧세이의 연비는 미국 기준으로 8.9km/l(복합연비) 정도. 디젤모델과 비교하면 턱없이 떨어지는 연비지만 가솔린 미니밴 치고는 그리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혼다코리아 측은 오딧세이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동급 경쟁모델들 보다 넓은 레그룸을 확보해 쾌적한 실내공간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2열 슬라이딩 도어 및 테일게이트는 전동으로 동작해 승하차와 화물 적재시에 편리하다.  

대형 SUV인 혼다 파일럿은 4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지난 한해 11만6000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오딧세이와 같은 엔진을 적용했으며 출력은 257마력으로 약간 높지만 연비는 역시 8.9km/l(미국기준)로 그리 우수한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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