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 TOP10…그랜저TG·5시리즈 1위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 TOP10…그랜저TG·5시리즈 1위

발행일 2013-01-02 09:23:20 전승용 기자

작년 한 해 동안 현대차 그랜저TG 중고차가 가장 많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는 2일, 작년 한 해 동안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을 집계한 결과,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 그랜저TG, 수입차 중에서는 BMW 5시리즈가 가장 많이 거래됐다고 밝혔다. 
 
국산차 거래량에서는 현대차 포터2가 그랜저TG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거래됐으며, 다음으로는 YF쏘나타, 아반떼HD, 싼타페CM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위~5위까지 모두 현대차 모델이 차지해 여전히 중고차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강세가 지속됐다. 
 
▲ 2012년 중고차 거래량 TOP10
 
수입차에서는 1위~6위까지 모두 독일차가 차지하며 독일 브랜드의 강세가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BMW 5시리즈와 2위를 차지한 BMW 3시리즈는 모두 2011년에 비해 거래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아우디 A6, 아우디 A4,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순으로 나타났다. 
 
차급별 순위에서는 국산차의 경우 SUV가 중형차를 0.15% 차이로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수입차는 중형차, 준중형차 순으로 나타났다. 
 
국산 중고차의 인기 가격대는 1천~2천만원(36.84%), 5백~1천만원(27.01%), 5백만원이하(22.11%) 순으로 나타났다. 2천만원 이하의 중고차가 전체의 약 86%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2천만원 이하의 중고차를 구입다. 
 
수입 중고차는 2천~3천만원이(29.77%) 1위를 기록했다. 수입차는 2011년의 경우 3천~5천만원이 2위를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1천~2천만원대가 2위를 기록해 수입 중고차의 거래 가격도 점점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천 만원 이하 수입 중고차가 전체 거래의 약 67%다. 
 
SK엔카 정인국 이사는 “올해 중고차 소비자들은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차량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수입 중고차도 신차 시장에서 3천 만원대의 차량이 대거 출시되면서 전체적인 수입차 구매가격이 낮아진 것이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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