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사상 최대 실적 기록…1시리즈·X1이 효자

BMW, 사상 최대 실적 기록…1시리즈·X1이 효자

발행일 2013-01-14 13:08:22 전승용 기자

BMW그룹이 작년 세계 시장에서 BMW, 미니, 롤스로이스 등 3개 브랜드를 합쳐 총 184만5186대를 판매해 그룹 역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BMW 브랜드의 2012년 총 판매량은 154만85대로 전년(138만384대) 대비 11.6% 증가해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1시리즈는 22만6829대, X1은 14만7776대가 판매돼 BMW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3시리즈는 5.8% 증가한 40만6752대(세단 29만4039대), X3는 27.1% 성장한 14만9853대가 판매됐다. 5시리즈도 전년 대비 9.0% 증가한 33만7929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미니 브랜드는 총 30만1526대로 전년(28만5060대) 대비 5.8% 상승했다. 컨트리맨은 14.8% 성장한 10만2250대가 판매됐다.

롤스로이스는 3575대가 판매돼, 롤스로이스 108년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 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3년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나갔다.

▲ BMW 1시리즈 해치백

BMW그룹은 유럽에서 전년 대비 0.8% 증가한 86만4812대를, 북미에서는 11.9% 증가한 37만9332대를 판매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전년대비 31.6% 성장한 491,512대의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중국에서는 총 32만6444대로 전년대비 40.4% 상승했다.

BMW그룹 이안 로버트슨 이사는 "BMW 그룹은 2년 연속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갱신하면서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의 리더십 역사를 새롭게 썼다”면서 “BMW의 성공은 매력적인 제품라인업,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강점이 전 세계 시장에 걸쳐 고르게 적용된 판매전략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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