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모터운트스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도심형 소형차 스마트 브랜드에 SUV 모델을 추가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05년 스마트의 SUV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브랜드의 판매량 저하에 따른 브랜드 폐지 위기 때문에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전세계적으로 소형 SUV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스마트 브랜드의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 SUV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SUV는 ‘포투’처럼 매우 작은 차량일 것이지만 전고가 높고 사륜구동 시스템이 더해져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조한다는 분석이다. 스마트 SUV는 이르면 2016년 출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