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콘티넨탈 시리즈의 인테리어를 직접 디자인하고 뮬산, 아주어 등의 고급차 인테리어를 지휘했던 디자이너가 볼보로 자리를 옮긴다.
볼보자동차는 15일(현지시간), 벤틀리에서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지냈던 로빈-페이지(Robin-Page)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로빈-페이지는 볼보에서도 실내 디자인을 책임질 예정이다.

로빈-페이지는 재규어, 롤스로이스, 부가티 등의 고급차 브랜드에서 실내 디자인 수습을 받고 지난 1995년부터 벤틀리에 입사했다. 그리고 2001년부터는 실내 디자인 책임자로 활약하며 콘티넨탈 시리즈와 뮬산 등의 실내 디자인을 담당했다.
로빈-페이지는 2015년 출시될 예정인 신형 XC90의 실내 디자인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