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스트] 현대차 싼타페 탄 기자들…"솔직히 말해서"

[카테스트] 현대차 싼타페 탄 기자들…"솔직히 말해서"

발행일 2013-06-14 13:36:04 전승용 기자

현대차 싼타페가 가속력과 코너링 등 주행성능에서 혹평을 받았다.

다음자동차는 지난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서킷에서 국내에 판매 중인 대표 SUV 11종의 주행성능, 디자인, 실용성, 경제성 등을 평가하는 '다음 카테스트'를 진행했다. 

현대차 싼타페 2.0은 경제성과 실용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디자인에서도 전체 평균(6.90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가속성능, 제동성능, 서킷 랩타임, 온/오프로드 소음도 등을 평가한 주행성능 테스트에서는 4.44점을 받아 기아차 쏘렌토R(4.38점)과 함께 최하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싼타페를 타고 인제서킷을 주행한 기자들과 나눈 대화 및 주행성능 평가다.   

▲ 오토다이어리 오종훈 기자가 현대차 싼타페를 타고 인제스피디움서킷을 주행하고 있다

오종훈 기자(오토다이어리)- (직선 구간에서)확실히 이거 땀나네. 쫓아가려니까. 계속 치고 나가면 괜찮을 텐데 추월이 안되니까... 아무래도 끝까지 밀어붙이는 토크감이 부족해. 코너에서 약간 서스펜션도 말랑하고...트랙에선 아쉽지만 일반 도로에서는 충분히 성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조창현 기자(동아닷컴)- 핸들링이 확실히 나빠. 너무 둔하니깐 날카로운 맛이 전혀 없어. 반응도 느려. 무게중심이 높은데 이것을 낮추지 못하니까...(코너를 탈출하면서)가속페달을 빨리 밟아야 하는데 차가 불안하니까 저절로 늦게 밟게 돼. 그냥 무난한 수준이야.

▲ 인제스피디움서킷을 질주하는 현대차 싼타페 2.0

김흥식 기자(오토헤럴드)- 가속력과 코너링 능력이 부족. 진정한 도심형 SUV지만 서킷을 주행하기에는 다소 무리.

장진택 기자(카미디어)- 다소 답답하다. 밑에 뭔가가 닿아요. 딱딱해.

김정균 기자(메가오토)- 온로드 주행은 무난하지만 밸런스가 부족하며, 오프로드 능력은 기대 이하의 실망감이 느껴짐.

원선웅 기자(글로벌오토뉴스)- 초기 발진력이 다소 부속하지만 탄력이 붙으면 금세 잊혀진다. 코너링도 국산 SUV 가운데서는 단연 뛰어나지만 고속안정성은 여전한 과제.

박찬규 기자(RPM9)- 기아차 쏘렌토보다는 안정적. 온로드 가속감은 수입차와 비교하면 부족.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닛산 신형 리프 티저 공개, 세련된 디자인..주행거리는?

닛산 신형 리프 티저 공개, 세련된 디자인..주행거리는?

닛산은 신형 리프 티저를 3일 공개했다. 신형 리프는 3세대 풀체인지로 기존 모델의 해치백 형태를 대신해 패스트백 스타일 크로스오버로 변경됐으며,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482km 이상을 목표로 한다. 오는 18일 공개된다. 신형 리프는 3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리프 월드프리미어는 6월 18일 진행된다. 이전 세대 리프는 국내에서도 판매됐는데, 닛산이 한국 시장에 재진출하지 않는 이상 신형 리프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신형 아이고 X 공개, 하이브리드 경형 SUV

토요타 신형 아이고 X 공개, 하이브리드 경형 SUV

토요타는 신형 아이고 X(AYGO X)를 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아이고 X는 경형 SUV 아이고 X의 부분변경으로 외관에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실내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확대됐다. 가솔린 엔진 대신 풀하이브리드를 탑재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아이고 X는 시티카를 목표로 개발된 토요타 경형 SUV다. 아이고 X는 유럽 전용으로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다. 신형 아이고 X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형 아이고 X는 GA-B 플랫폼을 기반으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EV트렌드코리아 2025 개막, 전기차 비교 시승도 가능

EV트렌드코리아 2025 개막, 전기차 비교 시승도 가능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가 3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본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총 94개사 451부스 규모로, 완성차, 충전 인프라, 배터리, 전장 부품 등 E-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현대자동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캐딜락, 디오니소스 와인페어 메인 스폰서..리릭 전시

캐딜락, 디오니소스 와인페어 메인 스폰서..리릭 전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메이필드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 디오니소스 와인페어 (Dionysus Wine Fair)’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럭셔리 전기 SUV 리릭(LYRIQ)을 전시하고 캐딜락 오너 베네핏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캐딜락은 행사장 내 프리미엄 전시존에 리릭을 배치하고 세일즈 컨설턴트와의 1:1 상담, 캐딜락 굿즈가 포함된 랜덤박스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와인 페어에 참여한 1,500여 참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 공개, 럭셔리 드리프트 머신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 공개, 럭셔리 드리프트 머신

벤틀리는 벤테이가 스피드를 3일 공개했다. 벤테이가 스피드는 최고출력 650마력을 발휘하는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버전이다. 벤테이가 스피드는 새로운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드리프트도 가능하다. 벤테이가 스피드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벤테이가 스피드는 고성능 버전이다. 벤테이가 스피드는 이전 세대의 W12 엔진을 대체하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6.7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M FEST 2025, M을 타는 것을 넘어 M 문화를 즐긴다

BMW M FEST 2025, M을 타는 것을 넘어 M 문화를 즐긴다

BMW M FEST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BMW M FEST 2025는 BMW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개최해 총 5500여명의 고성능 차 팬들이 참여했다. 온라인 입장권은 판매 시작 30분만에 매진되는 등 고성능 차 팬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BMW M 소유 고객은 물론 BMW M을 꿈꾸고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로 진행됐다. BMW M FEST 2025에서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30여 종의 BMW M 모델을 비롯해, 초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BMW M3 CS 투어링' 실차 국내 공개, 하반기 출시

'BMW M3 CS 투어링' 실차 국내 공개, 하반기 출시

BMW코리아가 BMW M FEST 2025를 통해 'BMW 뉴 M3 컴페티션 스포츠(CS) 투어링'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M3 CS 투어링은 M3 컴페티션 투어링 M xDrive 모델을 기반으로 더욱 강력한 성능과 경량화된 차체를 갖춰 트랙 주행에 특화된 초고성능 투어링 모델로, 하반기 출시된다. 뉴 M3 CS 투어링은 BMW M이 모터스포츠에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이 담긴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M3 컴페티션 투어링 대비 20마력 높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200만원 지원, 모터사이클은?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200만원 지원, 모터사이클은?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6월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구매 프로모션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은 어코드 하이브리드 유류비 200만원 지원이 대표적이며, 모터사이클은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은 어코드 터보, 어코드 하이브리드, CR-V 하이브리드 2WD, 파일럿 엘리트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CR-V 하이브리드 2WD 구매 시 유류비 200만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가족을 위한 전기차, 르노 세닉 국내 출시 임박

가족을 위한 전기차, 르노 세닉 국내 출시 임박

르노 세닉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르노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을 위한 전기차로 세닉 홍보에 나섰으며, 세닉 소식 받기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세닉은 콤팩트 전기 SUV로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최대 443km를 주행할 수 있다. 3분기 중 공식 출시된다. 세닉은 5세대 풀체인지를 통해 전기차로 전환된 콤팩트 SUV다. 르노코리아는 세닉에 대해 가족을 위한 전기차로 설명했으며, 주요 사양으로는 두 개의 오픈R 스크린, 30가지 이상의 안전 사양,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