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30일, 미니 브랜드가 최근 뮌헨에서 열린 ‘미니 디자인 앳 홈(Design @Home)’ 행사에서 ‘미니 비전(Vision) 콘셉트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미니 디자인 총괄인 앤더스 워밍이 직접 공개한 미니 비전은 기존 미니의 특징과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과 기술혁신을 적용한 모델이다.

미니 비전 콘셉트카는 전체적으로 스포티하면서 컴팩트한 차체에는 새로운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 범퍼와 보조 조명 모두 그릴로 통합했으며, 최첨단복합소재인 ‘유기 금속’ 재료를 처음으로 사용해 물이 흐르는 듯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밖에 차체의 각 프런트 휠 아치, 공기흐름에 최적화된 휠 림, 외부 거울, 그리고 공기 환기식 루프 스포일러 주변으로 흡입구와 배출구 등이 적용됐다.

실내는 투명한 형태의 운전석, 인상적인 도어 디자인, 수면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의 센터페시아 등을 적용하면서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했다. 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스위치가 장착돼 ‘집중 주행모드’와 ‘완전 상호주행 모드’를 운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