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국내 출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국내 출시

발행일 2013-09-10 12:53:16 박태준 기자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슈퍼 스포츠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의 한국 공식 임포터인 람보르기니 서울은 최상의 퍼포먼스와 궁극의 오픈 에어링을 동시에 구현한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Aventador LP700-4 Roadster)’를 국내 출시한다.
 
▲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는 람보르기니 최상위 라인업이자 플래그십 모델인 ‘아벤타도르 LP700-4’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극강의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럭셔리 오픈 에어링의 정수가 조화를 이룬 모델이다. 역대 12기통 슈퍼카 중 최고의 판매대수를 기록하고 있는 아벤타도르 LP700-4와 함께 람보르기니를 이끌어 갈 플래그십 모델로 활약하게 된다.
 
▲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의 전체적인 룩은 기존 아벤타도르 쿠페 모델과 람보르기니의 패밀리 룩을 기초로 하되 퍼포먼스와 우아한 스타일, 편리한 사용과 오감을 만족시키는 드라이빙 경험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진화했다. 루프부터 엔진 후드까지 흐르는 기하학적인 외관 라인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차체 중심부에는 두 짝의 6각형 모양의 유리가 갑옷을 두른 듯 연결되어 12기통 엔진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드러낸다. 창문 모서리는 날카롭게 깎여있어 차체 측면의 모습을 더욱 날렵하게 강조해준다.
 
▲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차체 외관은 투톤으로 마감되며, 윈드 쉴드 필러, 루프, 그리고 리어 윈도우 끝 부분까지 고광택 블랙으로 칠해졌다. 아벤타도르 로드스터의 외관을 위해 추가된 색상 중에서, 특히 매우 밝은 메탈릭 블루컬러인 아주로 세티스(Azzurro Thetis)라는 색상은 빛이 들어오는 각도에 따라서 다양한 색감을 보여준다. 인테리어 역시 최고의 오픈탑 슈퍼카 다운 모습으로 새롭게 완성되었다. 실내가 바로 드러나는 구성을 갖는 만큼 실내는 사비아 네페르툼(Sabbia Nefertem)이라는 새로운 컬러의 최고급 가죽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완성했으며, 이는 외장컬러 아주로 세티스(Azzuro Thetis)와 완벽한 매칭을 이룬다.
 
▲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탈 부착이 가능한 투피스 형태의 루프는 람보르기니가 자체적으로 개발해 특허를 받은 최신 기술의 탄소섬유로 제작되어 6kg가 채 되지 않는 무게에도 뛰어난 강성을 자랑한다 또한 오픈 탑 모델임을 감안하여 탑승자 보호는 물론, 엔진 룸 내의 공기 순환 향상을 위해 리어 필러 부분이 새롭게 디자인 되었다. 차체 뒤쪽에 위치한 윈드 쉴드와 윈드 디플렉터는 특히 루프를 오픈하고 주행할 때 바람과 각종 소음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기본형 휠에 비해 10kg가벼운 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의 디오네(Dione) 경량 단조 알루미늄 휠을 갖추었다.
 
▲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인테리어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는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게 극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3초에 불과해 2.9초인 쿠페 모델과 차이가 거의 없다. 최고 속도는 350km/h로 쿠페 모델과 동일하다. 엔진은 기존 쿠페 모델과 동일한 6.5리터 자연흡기 V12 엔진을 장착해 700마력을 뽑아내며, 7단 ISR 변속기와 푸시로드 서스펜션 등 기존 쿠페 모델에 적용되었던 신기술도 모두 장착되었다. 한편, 슈퍼카 중에서는 최초로 가변 실린더 시스템과 스탑&스타트 시스템이 적용된 반응성이 빠른 고성능의 모터를 장착함으로써 효율성도 함께 개선했다.
 
람보르기니 서울 이동훈 사장은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는 전 세계 스포츠카 마니아들이 염원하던 슈퍼카에 대한 모든 조건을 갖춘 아벤타도르 LP700-4의 익스트림한 디자인을 더욱 극대화면서 궁극의 오픈 에어링까지 겸비한 완벽 그 이상의 모델“이라며,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는 쿠페 모델과 함께 국내 람보르기니 시장을 키워나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약 6억 중반에서 7억 초반이다(옵션에 따라 변동).
한편, 오는 10일 공식 출시 행사에는 프로젝터로 빛을 쏘아 시각적 화려함을 선보이는 3D 영상 기법인 디지털 미디어 전문 기업 "뉴아이(Nueye)"의 멀티 프로젝션 매핑이 접목되어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의 다이내믹한 라인과 아름다움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같은 날VIP 파티에는 러시아의 슈퍼 프리미엄 보드카 ‘벨루가(Beluga)’, 벨기에의 람빅맥주를 대표하는 ‘린데만스(Lindemans)’ 등 고급 주류 브랜드가 참여해 이색적인 자리를 꾸밀 예정이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인피니티 QX65 모노그래프 공개, GV80 쿠페 정조준

인피니티 QX65 모노그래프 공개, GV80 쿠페 정조준

인피니티는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를 15일 공개했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는 QX60을 기반으로 과거 인피니티 FX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쿠페형 SUV로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이 강조됐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는 올해 말 양산 버전 공개가 예정됐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는 7인승 대형 SUV QX60의 쿠페형 버전으로 올해 하반기 양산형 버전이 공개된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 양산형 버전은 미국이 주력 시장이다. QX65 모노그래프 콘셉트는 과거 인피니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캐딜락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 공개, 럭셔리 크로스오버

캐딜락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 공개, 럭셔리 크로스오버

캐딜락은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Elevated Velocity) 콘셉트를 14일 공개했다.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 콘셉트는 고성능 2+2 전기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로 캐딜락 고성능 라인업인 V-시리즈의 DNA에 대담한 디자인, 첨단 기술, 퍼포먼스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 콘셉트는 '두 가지 경험'을 핵심으로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과감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하나의 차체에 담아냈다. 외관은 4인승 쿠페형 크로스오버 비율을 바탕으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카니발 2026년형 출시, 디젤 단종..가격 3636만원

기아 카니발 2026년형 출시, 디젤 단종..가격 3636만원

기아는 2026년형 카니발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6년형 카니발은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와 전자식 룸미러가 기본 적용됐으며, 주력 모델인 노블레스 트림에는 멀티존 음성인식과 기아 디지털키2 등이 기본으로 추가됐다. 디젤은 단종됐다. 가격은 3636만원부터다. 2026년형 카니발은 디젤이 단종됐다. 가격은 9인승 3.5 가솔린 프레스티지 3636만원, 노블레스 4071만원, 시그니처 4426만원, X-라인 4502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4091만원, 노블레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머스탱 풀카본 공개, 가벼워진 도로용 레이스카

포드 머스탱 풀카본 공개, 가벼워진 도로용 레이스카

포드는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Liquid Carbon)을 15일 공개했다.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은 머스탱 초고성능 라인업 GTD를 기반으로 풀카본 보디로 경량화가 이뤄졌으며, 도색 없이 노출된 카본으로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오는 10월 미국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은 머스탱 초고성능 라인업 GTD의 카본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다.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은 10월 미국에 출시된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일부 외신은 한정판보다 비싼 32만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8시리즈 한정판 공개, 오리지널 8시리즈 컬러 적용

BMW 8시리즈 한정판 공개, 오리지널 8시리즈 컬러 적용

BMW는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Edition M Heritage)를 15일 공개했다.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는 오리지널 8시리즈 E31에서 사용된 클래식 외관 컬러, M 카본 루프와 20인치 투톤 컬러 휠 등이 적용됐다. 500대 한정 생산되며, 국내 도입은 미정이다.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는 총 500대 한정판이다.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는 올해 11월 생산 시작, 2026년 1분기부터 고객에게 인도되는데, 미국을 포함한 일부 시장에만 출시된다. 가격은 미국서 13만400달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람보르기니, 1080마력 페노메노 공개..29대 한정판

람보르기니, 1080마력 페노메노 공개..29대 한정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단 29대만 제작되는 한정판 퓨오프(Few-Off) 슈퍼 스포츠카 페노메노(Fenomeno)를 2025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 2025)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센터 센트로 스틸레 설립 20주년을 기념한다. '페노메노'는 2002년 멕시코 모렐리아(Morelia)에서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아 사면된 전설적인 투우 소에서 유래했으며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로 '경이로운 존재'를 뜻한다. 2007년 레벤톤(2007)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포드 머스탱, 디지털 시대..아날로그 감성으로 완성

포드 머스탱, 디지털 시대..아날로그 감성으로 완성

디지털화를 향한 기술 혁신 시대에, 역설적으로 감성과 체험을 중시하는 '감성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운전자의 감성과 체험을 중시하는 '감성 드라이빙' 트렌드에 집중하고 있는데, 엔진음, 진동, 조작감 등 아날로그적 요소들이 새로운 가치로 재평가받고 있다. 지난 61년간 머슬카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포드 머스탱은 이같은 트렌드의 선두주자로 얘기된다. 사운드, 디자인, 퍼포먼스로 완성하는 '펀 드라이빙'의 가치를 제공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쉐보레 신형 볼트 EV 선공개, 새로운 전면 디자인 '주목'

쉐보레 신형 볼트 EV 선공개, 새로운 전면 디자인 '주목'

쉐보레 신형 볼트 EV가 선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게재된 신형 볼트 EV는 기존 볼트 EUV를 기반으로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업그레이드된 전기모터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탑재가 예정됐다. 올해 하반기에 공식 공개된다. 볼트 EV는 지난 2017년 첫 출시 이후 2023년 생산 중단과 함께 미국, 한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단종됐다. 쉐보레는 소형 전기차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확인하고 차세대 볼트 EV의 올해 말 출시를 확정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닛산 N6 공개, 쏘나타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닛산 N6 공개, 쏘나타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닛산은 N6 외관과 사양을 14일 공개했다. N6는 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으로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돼 총 출력 208마력을 발휘한다. 21.1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EV 모드로 최대 150km를 주행한다. 올해 하반기에 공식 공개된다. N6는 닛산과 중국 동풍자동차의 합작 법인에서 개발한 중형 세단이다. N6는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향후 유럽과 동남아시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투입된다. N6 차체 크기는 전장 4831mm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