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특허경영으로 핵심기술 확보 ‘앞장’

현대엠엔소프트, 특허경영으로 핵심기술 확보 ‘앞장’

매년 약 20% 지식재산권 증가율 기록…현재 누적 620여건의 지식재산권 출원과 340여 건 등록

발행일 2013-10-16 13:19:08 박태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내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LBS(위치기반서비스), 텔레매틱스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전문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유영수 www.hyundai-mnsoft.com)는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적극적인 특허경영 활동과 더불어 사내 특허전문가 양성에 나서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국내외 지식재산권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최근 사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식재산권 확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차량 인포테인먼트와 관련한 핵심기술 확보와 위치기반 서비스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신제품 개발 및 신규 사업에 대한 기획 단계부터 실장급 이상의 경영진들이 직접 참여하는 상품위원회 등 지식재산권 확보 전략회의를 통해 특허 출원 및 등록의 가능성을 높이며, 나아가 사내 전체적으로 특허경영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전직원이 참여하는 창의 발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향후 글로벌 경쟁이 예상되는 주요 미래 핵심기술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창의적인 지적재산 발굴에 성공한 직원을 대상으로 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허보상제도는 출원 시 최대 30만원, 등록 시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며, 사업에 기여도에 따라 최대 5000만원의 추가 보상이 가능하다. 목표달성부서에는 별도로 연간 최대 500만원의 포상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현대엠엔소프트는 내년부터 사내 특허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인재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반 직원뿐 아니라 각 분야의 기술 전문가 그룹을 결성해 향후 적용 가능한 기술과 이에 대한 특허 발굴의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지식재산권 강화를 위한 또 다른 방법으로 참여형 프로그램뿐 아니라 내부적인 사내교육을 통한 맞춤형 교육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급별로 최적화된 특허세미나를 실시하여 주요 특허분쟁 사례와 지식재산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자인 분야 지식재산권 강화의 중요성과 특허 발굴 방법에 대한 지식을 공유한다.
 
지식재산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현대엠엔소프트의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건수는 매년 20% 상승하여 올해에만 10월 현재 국내외 120여건의 지식재산권 출원과 20여건의 지식재산권 등록을 기록했으며, 누적으로 총 620여건의 지식재산권 출원과 340여건의 지식재산권 등록의 성과를 거뒀다. 이 중 해외부문에서 120여건의 출원과 40여건의 지식재산권을 등록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는 터치가 아닌 오직 음성만으로 길안내 정보를 제공하는 소프트맨 내비게이션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품에 탑재된 기능 중 데이터화 된 200만개의 단어 중 사용자의 음성을 정확히 판단하는 기술과 '주변 주유소', '시흥시 레미안' 같이 복합적인 검색도 한번에 인식하는 '원샷' 기능 역시 현대엠엔소프트의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 중국 등 다수의 해외국가에 출원되어 있다.
 
현대엠엔소프트 사업지원실 서상학 이사는 "현대엠엔소프트는 경영진을 중심으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라며, “향후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과 기술노하우를 활용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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